세련됨이라는건 다시 말해서 따라하고 싶은 혹은 멋있다고 느끼게하는 핵심 요소임

그렇기에 대중에게 반응이 오게 되는거고 멜론차트에 1,2,3 줄세우기가 되는거

쉽게 말해서 유행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음

이 세련됨이라는건 민희진이 처음 선보이는것도 아님

아이돌들이 대중적으로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던 2세대를 보면

빅뱅을 기반한 YG가 먼저 이 세련됨을 대중들에게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힙합적인 사운드와 바이브로 기존 아이돌과는 차별화된 음악과 군무하곤 거리가먼 댄스를 추며

K팝을 선도했었고 솔직히 잘생긴편은 아닌 빅뱅이나 2ne1이 인기를 얻은 이유기도 함

3세대엔 으르렁때 엑소가 좋은 예시인데

솔직히 엑소가 뜬게 초능력 컨셉이 대중들에게 먹혀서도 아니고

으르렁의 곡 내용이 참신해서도 아님 으르렁이전에 늑대와 야수인가 사실상 비슷한 컨셉의 가사도 있었음

하지만 사운드가 세련되었고 뮤비가 트렌드를 선도했음

원테이크 기법 자체야 뭐 세상처음 나온것도 아니지만

교복입은 학생들이 원테이크로 자신들의 춤을 찍어 올린다는 느낌을 선사해준건

현시대에 인풀루언서나 유튜버와 다름이 없음 즉 곧 유행이 될 것들을 미리 캐치해서 대박이 난거임

유명하지만 그렇다고 기존의 아이돌처럼 하늘의 별처럼 멀리 있지는 않는 느낌을 교복이라는걸로 전달했고

그당시엔 아직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라는 개념도 희박할 때 원테이크로 직접 찍어 올리는 느낌을 준건 우연이 아님

뮤비에서도 계속 카메라와 교감(앵글을 다시 잡거나 넘기거나)하는 액션들이 나오는데 명확한 의도가 담겨 있음

물론 엑소는 그뒤로 으르렁시절을 다시는 재현하지 못했고 sm은 그냥 작곡가와 뮤비감독을 잘 만났다고만 생각됨

BTS의 경우도 결국 BTS가 대박이 난건 해외에서 반응이 온다는 이유 그 해외라는게 미국이라는 나라라서 대박이 났음

걍 쉽게 말해서 한국에서 미국이라는건 걍 가장 최신의 가장 세련된 무엇 같은거임

한국에 정식 진출도 안한 슈프림을 입고 랩퍼들이 최근 드릴장르를 하는데 걍 이유는 하나임 미국에서 유행하니까

미국에서 먹혔다라는게 세련되었다로 이어지면서 BTS도 대박으로 이어졌음

다시 돌아와서 그럼 뉴진스을 보면 일단 팀이름부터 미국의 느낌이 담겨있음

1집의 뮤비들을 보면 그냥 미국임 ㅎㅎ

뉴트로 컨셉도 가지고 있는데 이걸 단순히 y2k로 이해하면 안됨 뉴트로는 레트로가 아님

레트로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한게 뉴트로임 즉 세련되지 않으면 안되는 요소

뇌피셜로 이런생각을 해보게 됨 민희진이 sm에 있을 때 당연하게도 타기획사의 좋은점들도 차용해보고 싶었을거임

근데 병신같은 sm은 smp라는 뭐 구식 일본 스타일에 머물러 있고 그걸 거스를 권한이 민희진에겐 없었을 거임

쉽게 말해서 뉴진스는 sm에서 뽑을 이쁘장한 애들을 데리고

yg가 보여줬던 힙합 기반의 세련됨을 가미해서 나온 걸그룹이라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뉴진스는 sm에서도 yg에서도 나올 수 없는 구조임 광야 타령하는 sm은 감이 없고 yg는 얼굴이 없음 ㅎㅎ

여하튼 기존 3대 기획사는 보고 배워야 될듯 ㅎ 3사가 다 감이 뒤졌던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