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샤넬을 할때만해도 kpop스타가 그렇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진 않았음
앰베서더라는 것은 명품기업에서 비용은 최소화하고 광고효과는 높이는데 사용하는 일종의 꼼수임
해외스타들도 자기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아서 명품기업에서는 골라서 선택할 수 있음
인스타로 주는 광고비는 MIV라는 수치를 기반으로 산정하는데 이 수치가 아주 높은 스타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음
그리고 인스타에 올리는 사진중 스폰서 표시가 된 것만 광고비를 인스타에 지불하기 때문에 극소수 앰베서더외에는 광고 포스트는 한달에 1~2개만 줌

그런데 리사가 셀린느에 앰베서더가 된 후 성장속도가 가팔라지는 효과가 증명됨
2020년 아르노 회장이 인터뷰에서 셀린느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함

결정타를 날린건 로제인데 생로랑은 한해 2조원대 매출을 올리던 기업이었는데 작년은 4조원대가 넘음
생로랑에서 역사상 최초의 글로벌 앰베서더이자 광고모델로 기용한 것이 로제였음
그리고 티파니앤코가 핵버튼을 눌러버림

티파니앤코는 미국기업인데 현재 루이비통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로 있는 프란체스카 엠피시어트로프가 있을때만해도 미국 행정부 행사가 있을때마다 주얼리쪽은 여기서 도맡아함
하지만 시장의 변화에 적응을 못하면서 40~50대 이혼녀들이나 쓰는 주얼리 보석회사로 이미지가 망가짐

이것을 아르노 회장이 인수한뒤 글로벌 앰베서더와 주 광고모델로 로제를 내세웠는데, 단 1년만에 지난 30년간 대형 명품회사에서는 보지 못했던 큰폭의 실적상승을 기록함
LVMH에서 너무 흥분한 나머지 특정 모델의 광고효과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관행을 깨고 로제는 그 수치를 공개해버림
그리고 고정된 이미지를 1년만에 탈피하고 젊은 고객들이 급증함
그래서 LVMH 광고모델로는 유일하게 8분기 연속 재무보고서에 로제 이름을 올리고 있는중

디올은 매출은 어느정도 나왔었지만 아르노의 심장부라는 상징성이 커서 유명했는데 지수를 글로벌 앰베서더로 잡고나서 디올 전 사업군이 성장하는 효과가 일어남

샤넬도 그런 효과들을 보고 제니를 광고모델로 기용해서 효과를 입증함
이번에 3번째 글로벌 광고 들어가고 있음

그래서 이제는 다른 기업들도 kpop스타들을 잡으려고 경쟁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