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블핑을 걸크 컨셉으로만 알고있는데
사실 블핑은 그룹이름처럼 2가지 컨셉임

블랙ㅡ니네들이 흔히 말하는 걸크.
           가사도 자연스레 강하고 셈
핑크ㅡ멜로디 위주의 사랑에 대한 일반적인 걸그룹 컨셉.
           가사도 자연스레 사랑을 쫓는 여성의 느낌

블랙 컨셉의 곡들은 셧다운,킬디스럽,하유라잌댓 등
핑크 컨셉의 곡들은 마지막처럼,포레버영,럽식걸,돈노왓츄두 럽투헤잇미 등

두 가지 컨셉중 해외, 특히 영미권에서 선호하는 컨셉은
그 국가들의 힙합 문화가 지대해서 당연히 블랙 컨셉의 곡이였음.
사실 모호했지만 코첼라 이후로 해외음원성적 또는 매출로
해외타게팅일땐 블랙. 국내까지 아우를땐 핑크곡들로 미는 전략을 취했고 당연히 둘다 중요해서 함께 밀고나갔지

그래서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핑베 셧다운으로 이어지는 새앨범의 주력들을 블랙 컨셉의 힙한 걸크러쉬 곡들로
밀고나가게 된거.
추가적으로 지수의 좀 더 핑크한 느낌의 솔로곡으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려했고

결국 YG의 전략은 태생부터 블랙+핑크 두 가지의 컨셉으로 메이킹한 블핑을
흐름에 맞춰 유동적으로 바꿔나가며 인지도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했고

이러한 전략 기저에 부가적인 힘을 발휘한게
바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멤버가 셋이나 있었고
그 중 둘은 수준급 랩핑까지 가능했던 점.
그리고 트렌디한 외국 힙합러들의 오감을 충족시켜줄
미친 영어 라임으로 구성된 가사들.

정리하자면
1.두 가지 컨셉을 유동적으로 바꿔 밀며 걸크와 보편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대중들을 사로잡음
2.해외 성공의 잠재적인 힘인 언어적인 부분을 압도적으로 해소할수있었던 멤버 보유
3.트렌디하고 절묘한 작사(물론 비트는 덤)

.



을 바탕으로
늊 먼저보자면
컨셉이 아직까진 (블핑을 기준으로 따져보면) 핑크만 있음.
또는 조금 여리한 걸크 정도.
이 정도로도 곡퀄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긴했지만
일반적인 외퀴들(케이팝에 관심이 없는)이 듣기엔 그냥
외국노래 정도에서 벗아나긴 힘들어
관심없는 외퀴들도 끌어들이려면 영어 위주의 가사와
조금더 센 비트에 라임 좋은 멜로디라인으로 구성된 곡이 필요해. 물론 이런 느낌을 소화해줄 멤버가 블핑엔 최소 둘이상이 있었기때문이지만 ..
아쉽게도 늊엔 그런 역할을 해줄 조금 센 느낌의 멤버가 없어서 한계가 있다고 보여짐

압은 ..
솔직히 제일 절망스러워
래핑은 커녕 보컬조차도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본 실력조차도 없어보임.
진짜 까기위해 쓰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분석해서 쓰고있단점 이해바람.
좋은 곡이 나와도 그걸 소화해줄 멤버의 부재로
압은 그냥 내수용 퀸의 자리에 만족하고
전략또한 해외도 아시아 수준에 만족하는게 현명해보인다.
영어를 잘하는 멤버도 없으니 더더욱.

릇도
마찬가지야
래핑을 제대로 담당해줄 멤버의 부재와 하이브의 기괴한 세계관 주입. 그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줄 인물이 없어보임.
역시 아시아 한정으로 만족하는게 맞음





그럼 희망은 없나?

바로 피프티피프티에게서
그 희망을 조금 보고있음.
자세한건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