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돌의 역량으로써는 김채원이 최강이지만, 서사적 관점에서 사쿠라가 아이돌로써는 역사상 최고다.
이런 서사때문에 중국,일본에서 사쿠라 캐릭터는 독보적으로 인정받는거다. 그래서 방시혁이 개거품물고 사쿠라를 영입한다.
김채원을 보면 아이즈원의 향수가 있고, 사쿠라를 보면 AKB 전성기 시절의 향수가 있다.

2018년 중순 한국말 하나도 못하던 사쿠라가 늦은나이에 한국와서, 연습생 시절부터 익힌게 아니라 20대에 와서 한국말로도 의사소통 가능한거면 보통이 아니란거임.

뚝딱이 수준인 맴버가 르세라핌 댄스 레벨을 쫒아오는건 대단한거다. 연차 10년차에 가까운데 사쿠라보다 춤 못추는 여돌들 다 반성해야한다.

보컬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있어서, 사쿠라가 약하지만, 일본어로된 노래를 아주 못하는건 아니다.

AKB시절 무지막지한 예능을 소화하며쌓은 어마어마한 예능력과 센스가 있음. 외국인으로써 이정도하는거 보통이 아님.

자기관리는 더 대단함. 데뷔후 12년동안 단한번도 체형에 변화가 없었음. 이건 절제력이 엄청나다는 거다.

사쿠라가 캐미가 약하다고 하는데, 정확히 스킨쉽이 약한거지, 자기보다 한참 아래 동생도 정신적으로 편하게 해준다. 이게 AKB시절 수없이 부딛히고 깨지며, 갈고 닦아왔던 사쿠라의 마인드다.

3연속 데뷔의 신기록, 12년차 최정상 아이돌.
사쿠라가 한국 아이돌로써 존재한다는건
한국 무대가 AKB등 48, 사카미치 46 시리즈 아이돌의 메이저리그라는 거다. 한국 무대가 종목은 다른데, 그들로써 이상형이 되어간다는 거임.

게다가 가장 중요한건 사쿠라는 그 나이에 아이돌로써 연애 포기 선언함. 이게 대단한거임.
AKB졸업 하자마자 르세라핌 합류한건, 그냥 아이돌업 하는도중엔 30대 까지 연애 안하겠다는 거임.

케플러 최유진이나, 아이즈원 권은비(카쥬)의 서사도 눈물겹지만, 사쿠라는 한국에게는 없는 외국인 프리미엄을 붙여줌. 즉 한국에 없는 새로운 색과 문화를 보여준다는 거임.
그냥 사쿠라는 르세라핌에서 얼굴 마담만 해줘도 역할 다한거다. 노래는 채원이랑 윤진이가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