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일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장시간 대치 끝에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동건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패와 방탄복으로 무장한 경찰이 황급히 뛰어갑니다.

어제(25일) 오후 4시 반쯤 일본 중부 나가노현 나카노시에서 위장복 차림을 한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 2명에게도 엽총으로 추정되는 총을 발사했습니다.

또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근 주택에 숨어 장시간 농성을 이어가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흉기 공격을 받은 60대 여성 1명과 총격을 당한 경찰관 2명을 비롯해 현장에서 추가로 고령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총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나카노시의회 의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744952?sid=104

 

일본 총기 규제 국가인데 요즘 총기 사고가 좀 잦아지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