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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16. 10:10
수정 2023.06.16. 10:10

<img src='https://mimgnews.pstatic.net/image/upload/spubs/XrG0000003/profile/2021/09/01/profile_141454317.jpg?type=nf112_112' width='24' height='24' alt='' style='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top;'>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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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새 주가 9배 넘게 뛰어
증권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3/06/16/NISI20230601_0001280308_web_20230601161240_20230616101008814.jpg' alt='' style='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top; display: inline-block; max-width: 100%; margin-bottom: 0px;'>[서울=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2023.06.01. (사진 = JYP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JYP Ent.(JYP엔터)의 주가가 텐베거(10배의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소속 간판 스타들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JYP엔터에 대해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등 모멘텀이 많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의 주가는 지난 2020년 3월 1만5200원을 저점으로 전날 13만70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3년 간 주가가 9배 넘게 뛴 것으로 이 기간 상승률은 무려 801.32%에 달한다.

특히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6만7800원에서 13만원대까지 올라서며 2배 넘게 급등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인 29.26%를 훌쩍 웃돈다. 이달 들어서만 다섯 차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역시 지난 4월14일 시가총액 3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두 달 만에 1조8000억원이 불어났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엘앤에프에 이어 5위까지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JYP엔터가 조만간 텐베거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텐베거는 주가가 10배 오른 종목을 뜻하는 증권가 용어로, 꿈의 수익률로 불린다.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 앞서 JYP엔터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1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4.1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9.27%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97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다. 음반·음원 매출을 비롯해 콘서트 부문, 기타 부문 등 사업 전반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JYP엔터가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기반 글로벌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A2K' 프로젝트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박진영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한 A2K는 서구에 K팝 아이돌의 트레이닝 모델을 접목시키는 것이라고 JYP엔터는 설명했다.

주가가 숨가쁘게 올랐지만 증권가에서는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JYP엔터의 분석보고서를 낸 10개 증권사가 모두 적정주가를 높였고 이달 들어서도 5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은 JYP엔터의 적정주가를 가장 높은 16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반기 실적 호조 등 모멘텀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스트레이트키즈, 트와이스 등 소속 아티스트 앨범 활동이 집중됨에 따라 1분기 이어 2~4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미국 걸그룹 A2K 오디션 프로그램도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 규모 확대에 힘입은 외형·수익성 양쪽의 성장세 기대된다"며 "JYP엔터는 주요 아티스트(트와이스·스트레이키즈)의 글로벌 팬덤 성장 지속에 힘입어 실적 체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K팝 그룹과는 차별화된 미국 시장 타깃 걸그룹 'A2K' 육성을 통해 유효시장을 확장하는 구간으로 진입 중"이라고 진단했다.


김경택 기자(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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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mimgnews.pstatic.net/image/upload/office_logo/003/2019/01/23/logo_003_6_20190123191323.jpg' class='VNewsJournalistCard_press__1Txot' height='24' alt='뉴시스' style='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top; display: inline-block; margin-right: 5px;'>김경택 기자
구독자 1,522응원수 1,761TALK

코스닥 기업을 취재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투자자분들께 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반도체에 잘 나가는 2차전지 장착[하이브리드 테마주①]상장사 5곳 의문의 하한가…쏟아지는 의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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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댓글모음옵션 열기
본부제로 아티스트 숫자 늘리고 해외 시장 개척한게 신의 한수였음 하이브 카엔 같은 규모 큰 회사들이랑 국내 시장 파이 싸움 했으면 제왑은 와이지보디 더 쪽박 찼을건데 국내외 모두 신경 쓰다 두마리 더 놓칠바에는 대놓고 해외 시장 파면서 타기획사에 비해 중국 점유율은 낮아지고 일본 포함 글로벌 점유율이 높아짐 당분간은 이대로 북미 일본 글로벌을 더 신경 쓰고 국내는 등한시할거 같음 어차피 국내 시장은 금방 팬덤이 세대교체 되버리니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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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댓글모음옵션 열기
내가 확 사버린다. 그럼 떨어진다. 이씨~~~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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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y1****댓글모음옵션 열기
시총 애플 뛰어 넘는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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