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전야 팀 서사 흐름의 이해 3

해림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3 18:15:47
조회 242 추천 9 댓글 4
														



1편: https://gall.dcinside.com/grsgills/398934


2편: https://gall.dcinside.com/grsgills/409334




'How You Like That' 1팀 포지션 선정 및 파트 분배 에피소드는 '전야' 팀과 거의 대비를 이룬다.

'전야' 팀 에피소드가 유다연의 감정선을 따라 전개한 것처럼 'How You Like That' 1팀은 이연경이 그 역할을 한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9f0c34b5a8ca19fcb83daff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cf4954d538df1cacb4e19c4


'전야' 팀의 포지션 선정 및 파트 분배는 유다연의 심리 묘사, 'How You Like That' 1팀은 이연경의 심리 묘사가 주요 내용이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bf2c41f598fa396cbfb7a3e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ea2941e52d9ad99cbcce95f


'전야' 킬링 파트 쟁탈전의 유다연과 'How You Like That' 1팀 메인 래퍼 쟁탈전의 이연경은 상당히 겹치는 캐릭터다.

유다연은 팀원에게 한 표도 받지 못하고 보컬1 파트를 수루이치에게 내주게 된다.

이연경은 한 표 받긴 했다.

그런데 이연경의 0표가 신경 쓰였던 션샤오팅이 손을 두 번 들었던 것이라 사실상 0표로 보는 것이 맞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aa5904c0addf09ecbb544cb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9f49318588bf19ecb7a6b46


두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대비를 이루는 시점은 그 뒤다.

'한 명당 한 번의 기회'란 룰 때문에 다른 파트에 도전할 수 없었던 유다연과 달리, 이연경은 그 뒤로도 계속 주요 파트에 도전(하고 탈락)한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df4c41c09d9a49ecb437d0f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8f7901853d8f098cb37bf03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aa4c518598df7cacb74d001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1f39f180a8fa69dcb3f3565


이 때문에 급격히 긴장감과 갈등감이 느껴진 '전야' 에피소드와 달리 'How You Like That' 1팀 파트 분배 에피소드는 익살스러운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었다.

'How You Like That' 1팀의 파트 분배 에피소드는 그 존재만으로도 '전야' 팀 파트 분배 방식의 허점을 지적하는 에피소드로 볼 수 있다.



방법론에서 온 갈등과 소통 문제는 계속 '전야' 팀 서사 분위기를 한쪽으로 몰고 간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af8c44b0a8dad98cb6d007a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지적과 달리, 유다연은 이미 파트 분배 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적이 있다.

파트 분배 방식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유다연은 리더 푸야닝에게 재차 파트 분배 방식을 되물었다.



그러나 그들의 소통은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보다 못한 정지윤은 빠른 진행을 위해 일단 푸야닝의 방식대로 해보자고 유다연을 설득한다.



그런데 상황은 이상하게 흘러간다.

보컬1 파트를 도전한 사람은 푸야닝, 유다연, 김수연까지 세 명.

여기서 팀원의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푸야닝이 보컬1 파트를 획득하게 된다.

문제는 그다음부터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3df89e1a5fdef09acb2c471e


유다연과 김수연은 '한 명당 한 번의 기회'를 소모해버린 상황.

이들을 본 다른 팀원들은 소신 지원 대신 눈치껏 파트를 지원하는 전략을 쓴다.

보컬2 파트부터 보컬6 파트까지 모두 (먼저 손을 든) 한 명씩만 지원. 파트 분배가 마치 선착순 눈치 게임처럼 되어버렸다.

각 파트에 어울리는 최적의 팀원을 찾기 위한 자체 대결이 실종되어버린 것.



이 전개로 유다연과 김수연은 남은 파트인 보컬7과 보컬8을 강제로 맡아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미처 손쓸 새도 없이 벌어진 사건.

이에 답답함을 느낀 유다연은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에 이른다.



그제야 유다연은 아까 미처 다 말하지 못했던 파트 분배 방식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거론하지만, 이때는 늦은 감이 있다.

이미 모든 파트가 정해진 이상, 파트 분배 방식을 바꾸려면 다른 팀원 모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런데 제작진은 이 신을 '파트 분배 방식의 문제'나 '소통의 문제'로 결론 내리길 거부한다.

해당 신의 마지막은 유다연의 "이렇게 라이벌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이렇게 뽑지 않았을 거예요."라는 인터뷰로 마무리된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실력파 참가자를 대거 팀원으로 끌어들인 유다연의 선택이 사실은 '양날의 검'이었다는 점만 강조했을 뿐이다.



제작진이 '전야' 팀 파트 분배 갈등의 초점을 이렇게 맞춘 것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전야' 팀의 경연 패배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제작진은 소통 문제를 극복하는 서사보다는 실력자들의 이기심이 팀을 망가뜨리는 서사가 시청자의 흥미를 더 끌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제작진은 소통 문제를 부각하기보다는 주요 팀원들이 서로 욕심을 부리거나 기 싸움 중인 것처럼 연출하려 했다.

2화 방송 말미에 방영한 3화 방송 예고편이 그러한 의도의 연장에 있는 사례다.

유다연이 태블릿 컴퓨터 화면을 가리키며 어떤 말("조금만 저 옆으로."로 추정)을 하자 수루이치도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리키며 "아, 있어요."라고 말한다.

그 뒤 카메라 각도가 바뀌고 유다연이 "아, 저 아무 말도 안 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치 유다연의 의견에 수루이치가 즉각 짜증 냈고, 그런 수루이치의 행동에 놀란 유다연이 멋쩍게 반응하는 것처럼 보인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cf09f1c52daa096cb6411b9


두 컷은 연속성은 있으나, 카메라 구도가 바뀐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즉각적인 연속성을 띠진 않는다.

유다연이 손목에 찬 머리끈 모양이 달라진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같은 구도 안에 잡힌 에자키 히카루의 행동도 다르다.

앞 컷에서는 춤 연습 중이던 에자키 히카루가 뒤 컷에서는 수루이치, 유다연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유다연의 "아, 저 아무 말도 안 했는데."란 대답은 수루이치의 "아, 있어요."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

해당 예고편 장면은 제작진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황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장면이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0f99f1e5cdff1cfcb2f707d


제작진이 설명한 서사대로 유다연, 푸야닝이 정말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인물일까?

유다연은 '플래닛 탐색전'에서 '전야' 서사 속 캐릭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유다연이 'Wow Thing'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가치는 팀워크였다.








viewimage.php?id=2aafc321ecde34b5&no=24b0d769e1d32ca73ceb87fa11d028310dffe6fa47565f9311496be5cb5f55cc872f598395e83d8225b710f50c51c6efc37f0a51d5108468a4941708d9a59dcb16e64e


파트 재분배 회의 이후 푸야닝은 "이렇게 많은 팀원이 파트를 바꾸고 싶어 하는지 몰랐다."고 인터뷰한다.

리더십 문제와 별개로 소통 부재가 만든 정보 단절을 인성이나 인격 문제로까지 비화하는 것은 지나치다.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2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4249 공지 걸스플래닛999 갤러리 이용 안내 [126] 운영자 21.08.05 104388 113
6005793 일반 정규 18종으로 저러니까 더 비참해보이노 ㅇㅇ(118.222) 21:13 0 0
6005792 일반 소액주주 성명서 몇번을 읽고 또 읽어봐도 ㅇㅇ(223.62) 21:13 1 0
6005791 일반 직장에 릿 같이 귀염둥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보카도(122.36) 21:13 1 0
6005790 일반 121.1저런건 애미애비도없는성적충인거야 정신병자개새기 ㅇㅇ(118.235) 21:13 2 1
6005789 일반 진짜 개존망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갤러(124.56) 21:13 20 1
6005788 일반 윈터 친오빠 강동원 닮았네 yoga2864(106.101) 21:13 3 1
6005787 일반 병신짓은 가만있던 릇퀴를 로컬따리로 패려고한 병신 엣창퀴 아닐까? 걸갤러(117.111) 21:13 0 0
6005786 일반 슴퀴야 엣이 일본 음원 음반 성적이 좋으면 오리콘 빌잽 오피셜 왜 없노? ㅇㅇ(112.187) 21:13 5 0
6005785 일반 도쿄돔보고 광고줬는데 3600장보고 ㅇㅇ(118.235) 21:12 9 2
6005784 일반 윈터는배우랑있어도안밀리네 yoga2864(106.101) 21:12 8 0
6005783 일반 슴퀴들한테 투바투는 신포도같은 존재라니까 +_+(121.184) 21:12 22 2
6005782 일반 아 장쾌한 아침~ 늊퀴박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2 0
6005781 일반 시상식 텅텅은 레전드네 [1] HanniPh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21 3
6005780 일반 벌크업중이라 마니먹는중인데 걸갤러(126.166) 21:12 7 0
6005779 일반 인정받을려면 투어를 잘돌면된다 ㅇㅇ(124.49) 21:12 9 0
6005778 일반 직원말대로 해외에버리는듯 ㅇㅇ(222.119) 21:12 11 0
6005777 일반 ???: 삼성이 하이브 손절했나봐!!! ㄷㄱㄷㄱ 걸갤러(59.7) 21:12 45 7
6005776 일반 릇퀴들이 릇 욕을 벌어 ㅇㅇ(125.184) 21:12 12 1
6005775 일반 27.117저런 개병신새낀 개좆도모르는게 위버스콘 이지랄 빙신ㅋㅋ ㅇㅇ(118.235) 21:12 7 1
6005774 일반 슴퀴분들계속 에스파올려치고 타돌 욕해주세요 걸갤러(106.101) 21:11 17 0
6005773 일반 릇 광고 또 짤렸네 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18.235) 21:11 65 4
6005772 일반 근데 3600장팔고 돔은 어케하는거임? ㅇㅇ(118.235) 21:11 15 1
6005771 일반 100명팬싸라 치고 팬싸컷 300이라고 쳐도 3만장임 걸갤러(121.190) 21:10 15 0
6005770 일반 합이 위버스하는이유는 매출잡는거다 딴이유없어.돈은못벌어 [3] ㅇㅇ(118.235) 21:10 37 1
6005769 일반 에스파윈터친오빠얼굴 걸갤러(106.101) 21:10 59 2
6005768 일반 하이브 불매한다며? 시상식 티켓 불매한거야? 걸갈러(27.117) 21:10 18 2
6005767 일반 아니 그러면 50만장을 다 팬싸 뺑뺑이 돌리는거임? [6] 걸갤러(121.149) 21:09 68 5
6005766 사진 예언 하나 함 [2] 걸갤러(61.247) 21:09 70 3
6005765 일반 불매 조장하던 것들이 발등에 불 떨어지니 50만 ㅋㅋ 걸갤러(120.142) 21:09 28 2
6005764 일반 일본 음원차트도 엣이 릇보다 성적 좋던데 [6] 걸갤러(58.145) 21:09 53 0
6005763 일반 엣퀴들이 릇 질투하는게 퍼나떄부터지? [1] 걸갤러(125.140) 21:08 25 4
6005762 일반 삼성 하이브손절하고 에스파한테준이유 [1] 걸갤러(106.101) 21:08 102 4
6005761 일반 돌판 고인물이면 씹슴 짱구 굴리는거 다 보임 ㅇㅇ(118.222) 21:08 34 8
6005760 일반 케이팝 천황: 사천진스와 칠천씸슴 걸갤러(59.7) 21:08 14 0
6005759 일반 홍백 내일은 나오냐 [2] HanniPh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 42 1
6005758 일반 삼성 하이브 손절했나보네 [1] ㅇㅇ(118.235) 21:07 198 7
6005757 일반 에스파팬분들 걸갤러(106.101) 21:07 45 0
6005755 일반 누가 진짜 실력이긔 ㅇㅇ(125.184) 21:07 17 0
6005754 일반 만일 돈을벌려고하면 합이 후원받아서 합 100% 합돌로 합콘해 ㅇㅇ(118.235) 21:06 20 1
6005753 일반 베몬 멜론 순위권에 들면 1군 남돌이고 뭐고간에 음방 무조건 1위야 ㅋㅋ [5] ㅇㅇ(211.234) 21:06 76 6
6005752 일반 이쯤에서 걸갤 환기하자~ 각하~~~~~~ 걸갤러(59.7) 21:06 11 0
6005751 일반 르세라핌 멜론차트근황ㅋㅋㅋㅋ 걸갤러(106.101) 21:06 88 2
6005750 일반 온갖 더쿠 개딸들 다 몰려왔어? ㅋㅋㅋㅋ ㅇㅇ(112.72) 21:06 19 0
6005748 일반 0.36 슴퀴년이 또 릇 일본을 까내리고 잇넹 라이언? ㅇㅇ(112.187) 21:06 23 4
6005747 일반 베몬이랑 늊 500만명 차이났었는데 ㅇㅇ(118.235) 21:06 56 3
6005746 일반 슴창들은 그냥 사회의 폐급쓰레기들 모아놓음 ㅇㅇ(223.38) 21:05 29 12
6005743 일반 야이 병신새기야 위버스콘은 서비스콘이야 걍적자라고 적자 ㅂㅅ아 [3] ㅇㅇ(118.235) 21:05 46 1
6005741 일반 청순 본좌는 하이브네.. 아보카도(122.36) 21:05 45 1
6005740 일반 슴퀴들은 워딩보면 설리마냥 누구죽이고싶어서미친거같아; 걸갤러(106.101) 21:04 26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