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아일릿 저격하더니...'표절'로 무너지나

어도어 측은 "6월 17일 샤카탁 측에서 보낸 내용 증명에 대해 버블검 작가 퍼블리셔의 법무팀에서 바로 6월 21일에 회신했다"라며 샤카탁에게 공신력 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샤카탁 측에서는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 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하며, 샤카탁 측에서 이에 대해 대답해야 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뉴진스 '버블검' 공개 당시 '이지어 새드 댄 던'과 유사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기존 곡 일부를 따오는 '샘플링'을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샤카탁 측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한 만큼, '샘플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샤카탁이 법적대응을 예고한 것이 알려지며 뉴진스의 '표절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앞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의 표절 의혹을 공개 저격했던 것과 맞물리며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