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문제라 생각하는 걸 던짐 근데 정확히 찍지않음

개저씨 같은 발언도 여자들 일하면서 개저씨 같은 사람들 많이 겪었을거임 개저씨들 존나 많으니까

그러니까 하이브 임원들이 뭐가 개저씨 같은지는 잘 말 안하고 그냥 개저씨 같다고함 그럼 그걸 본 사람들이 각자 자기가 겪어온 각기다른 개저씨들을 상상함

그럼 그걸 하이브에 투영함 그럼 하이브는 그런 집단이 됨

이번 강연에서 말한 나쁜 관행도 마찬가지임 본인이 생각하는 문제가 뭔지 자기가 그걸 어떻게 고칠 수 있고 그러려면 내가 이겨야함 이게 아니고 그냥 내가 이기면 나쁜 관행이 없어진다함 그럼 이제 케이팝에 있는 나쁜 관행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관행들을 생각하겠지 정작 민 본인이 지적하는 나쁜 관행의 예시는 없음

주체성 문제는 민 본인이 제일 지적받던 사항이었음 심지어 합이랑 갈등 드러나기 전부터 지적받던 사항인데 민이 합에게서 이긴다고 갑자기 그게 해결이 됨? 아이돌의 주체성을 차라리 연차 차서 자기 할말하는 알엠이 더 아이돌의 주체성에 대해 더 해답을 제시하지 애들한테 작사해보라고 해요 곡 많이 들어보라고 해요

그건 민 지지하는 애들이 조롱하는 방시혁도 맨날 하는 말임 미술관 가라고 한다 미술관에 가라고 하는게 주체성인가? 

아이돌들 어린 나이에 어쩌구 하면서 무슨 말 잘못하면 욕먹고 이런 것도 그건 하이브 책임이 아님 대중들 문제이지 민이 이기면 그 문제를 고칠 수 있음? 그건 오히려 하이브 같은 큰 회사랑 같이 해야할 문제 아닌가? 아이돌에게 너무 많은걸 요구하는건 하이브가 아니라 대중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