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 계획에 모든 전제 조건은
합이 늊을 버리지 않는다임.

늊을 버리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아야 성립이 됨.
그럴려면 협상의 패가 귀해야 함
가치가 높아야 하는데 민은 오히려 패를 앞세웠음.

그게 문제가 됨.
합에게는 내가 가질 수 없는 패란 걸 알려준 꼴이고, 계속 나섬으로써 이미지만 손상이되어 가치는 급락함.

그럼 협상의 패로써 가치가 없음.

거기에 목적이 1000억인 것 까지 깠으면, 합은 철저히 그 목적을 부수는 데만 초점을 맞추면 되는 거임.

늊을 합이 포기하게 한 순간부터, 민에게는 사실상 아무 패도 없는 거임.

합은 계속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음
네 패는 아무가치가 없고
네 목적은 잘 알고 있다고

민이 최근 인터뷰?에서  내가 봐주고 있다, 사과를 하는 법을 모른다 했다던데, 그거 전부 상대가 민에게 한 말일 확률이 높음.

조용히 여기서 사과하면, 최소한으로 끝내주겠다 하는데도
멈출 줄 모르니까.
그럴리 없고 쫄리니깐 더 그러는 거다!
이런식의 사고니까

합은 우리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겠다는 듯
계속 하나하나 경고장 보내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