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에케비 비슷하게

하이터치권 장사를 했는데

이게 수법이 사탄이 울고갈 정도로 악랄했어

그래서 팬들이 떠났지

처음엔 앨범 한 장 사면 포토카드를 1장 끼워주고

그 멤버와 하이터치 0.001초 손 한 번 짝 치고 지나가는 하이터치권이라는 것을 끼워 팔았는데

데뷔앨범에서는 몇 만 장 안 팔릴 줄 알고 그 터치권 나올 확률이 높았어

어떤 운수 좋은 애는 10장 사면 7장이 멤버 사진 나오고 그랬어

그리고 이것을 유튜브에서 하이터치권 뽑는 영상 올리고 해서

다들 트와이스 앨범 개봉 영상이 한동안 유행할 정도였다

하이터치권은 일본 중고나라에서도 앨범 한 장 가격으로도 팔리고 그랬어

그런데, 갈 수록 하이터치를 할 수 있는 멤버 사진은 줄어들고

꽝 나올 확률이 높아지기 시작했어

앨범이 수 십만장 단위로 팔리니까

멤버들 힘들까봐 하이터치 하루에 끝낼 수 있도록 확률을 줄인거야

하이터치회를 이틀이나 삼일로 늘리면 모를까

그 동안 앨범 산 일본팬들은 경쟁만 높아지고 짜증이 나지

그러다가 꽝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

어떤 팬은 100장을 샀는데 다 꽝이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어

직접 유튜브에 앨범 개봉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에서 뒷담화 잘하는 일본놈들

운영진측을 얼마나 씹어댔겠냐

팬을 지갑으로 밖에 안 본다

다시는 앨범 대량 구매 안 한다.

하이터치 안 간다

결국 황금거위의 배를 가른 일본측 운영진과

그걸 그대로 냅 둔 제왑피의 멍청한 판단력이

트와이스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하락하게 만들었고

모모의 공개 연애 선언으로

아이즈원과 니쥬의 등장 등등으로 팬들이 갈아타고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는 브레이크를 못 밟고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