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출장여부에 따른 승률차이로 인한 말이 많다.

사실 통계로 봤을때"김태균이 경기에 나가면 승률이 떨어진다" 라는 주장은 명백한 사실이다 

수치의 차이도 분명 유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있고, 경기수도 200경기가 넘는다

이걸 부정하는것은 통계라는것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이다 다름이 없다

하지만 김태균의 개인 성적은 분명히 좋다. 

팀에 공헌이 적은 관리형 스텟이다 라는 주장까지는 어떨지 몰라도, 팀을 지게만드는 성적이라고 보기는 힘든것도 사실이다 

암만 4번타자라지만 야수 한명이 팀의 승률을 10%넘게 끌어내리는것이 가능한것인가 싶기도 하다

일부러 삼진먹고 실책하는 고의 트롤이 아닌이상, 그냥 평범하게 하는데 팀승률을 10% 이상 깎으려면 타율 1할정도는 쳐줘야 가능하지 않을까?

하지만 앞에 언급했듯이 김태균이 승률을 깎아내고 있는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1.김태균은 팀의 성적을 깎아내리고 있다

2.하지만 김태균의 야구선수 로서의 실력 때문은 아니다

이 두가지 사실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추론을 해봤을때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김태균은 야구 실력 외적의 무언가의 요소로 팀의 승률을 깎고있다"

그리고 그 야구 실력 외적의 무언가의 요소는 대체 무엇인가?

사회생활에서도 그렇듯, 능력 다음으로 생각해봐야 할 요소는 당연히 [인성]일 것이다

야수한명이 팀의 승률을 10%이상 깎아내릴순 없어도

팀의 최고참 한명이 덕아웃 분위기를 엘쥐화 시켜버리면 승률 10%정도는 밥한그릇 뚝딱인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도 무수히 많은 논란과 구설수를 통해 김태균의 인성이 빈말로도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는것은 잘 알것이다

한참 대선배를 못본척 지나가면서 방망이로 때리질 않나

선물 주러 온 박사장한테 왜 깨우냐며 면박을 주질 않나

자기한테만 몰래 재일임을 밝히고, 결혼식에도 참가하고 친하게 지내주려 노력했던 니시오카를 강제로 춍밍아웃 시키질 않나

이런 김태균의 인성이라면 덕아웃 분위기를 황폐화시켜서 팀의 승률을 떨어뜨리는것이 충분히 가능할거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