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AR

6경기 만에 큰 성기 맹추격. 김재호 다리빵 없었으면 사실상 역전함.

그리고 이건 그냥 단순하게 재미로만 이야기 하는건데

샘슨 출장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WAR 5.66이 나옴.

이 기록이면 WAR 리그 순위 3위에 투수중에는 린블 다음임.

2. 방어율 관련 

표본이 적어서 신뢰도는 좆망이지만

방어율, 휩, 파크팩터 조정 방어율(era+) 모두 리그 1위임.

다시 한번 말 하지만 표본이 적어서 그냥 그런줄로만 알아.

FIP는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도 아니고 오늘 강경학 슈퍼캐치 정도

제외하면 사실상 수비빨도 별로 안 받는데(ex-정은원) 왜 높은지는 의문.

3. 제구 관련

33이닝 25삼진 5 볼넷. 볼삼비 5대 1

9이닝당 삼진수 6.81개 9이닝당 볼넷수 1.36개

마찬가지로 표본이 적어서 그냥 그런줄로만 아셈.

그래도 아직까지는 리그 평균을 상회하는 삼진능력과

리그 최고의 볼넷 억제능력을 보여줌. 제구는 확실히 ㄱㅆㅅㅌㅊ.

패스트볼 평균 구속 147.2km-리그 6위(5위 니퍼트147.3km)

투심 위주의 투수인걸 감안하면 구속도 ㄱㅆㅅㅌㅊ.

4. 단점

좁은 원정 덕아웃에 약함. (감기 걸림)

타구에 무릎 맞으면 언제 퇴근할지 모름.

구종이 단순함.

공부도 잘하는 새끼가 야구도 잘해서 재수없음.

왠지 작은 성기일거 같음.

5. 결론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뷔전 이후, 고열과 타박상 등으로

이번등판 제외하면 사실상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단걸 감안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임.

다만 체인지업의 제구를 믈브 시절 수준으로 잡아야 하고

상대의 투구수 늘리기 겐세이를 얼마나 견뎌낼지가 하나의 변수가 될듯.

안녕, 휠러. 고마웠던 적도 없지만 그냥 잘 지내.

그리고 야구는 이제 취미로만 즐기고 다른 적성에 맞는 일을 찾길.

당신은 최고였어요! 뭐가 최고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