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자 1위 (용병포함 전체4위 - 하트 네일 반즈 문동주순)

볼삼비 1위, 삼진율 1위 (각각 용병포함 전체 5위,전체 7위 )

삼진 1위(용병포함 전체 7위)

이상 후반기 토종 4관왕 달성 ㄷㄷㄷ

추가로 오늘 경기 평속 154은 메이저 선발투수들 평속 탑텐 안에 드는 뛰어난 평속임

오늘 경기 옥의티 1실점은 빚맞은 안타 3개와 억까수비로 1실점한거라 어쩔수 없다고 봄 

오늘도 위기 순간 순간마다 삼진으로 위기탈출한 것은 전반기에 비해 너무나 달라진 점임

더구나 두산타자들중 가장 약했던 정수빈과 김재환을 위기때마다 삼진 4개로 잡아낸 것은 달라진 점을 여실히 보여줌 

특히 압권은 김재환을 직구로 삼진 잡는 모습이었는데 (오늘 문동주 상대 3타수 무안타 2삼진)

마치 전반기의 문동주는 진짜 문동주가 아니였다고 시위하는 것 같았음

갠적으로 투수의 진짜 능력은 수비수 도움 없이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는 모습이라고 봄

그런 측면에서 문동주의 삼진 관련 스탯 토종 1위  싹슬이는 문동주의 진짜 재능을 보여 주고 있다고 봄

칰갤와서 보니  안우진 소환 글과 리플 들이 종종 보이던데 

후반기만 놓고 보면 안우진의 작년 성적과 견줄만 한 성적이긴 함

평자만 안우진에 비해 소폭 높고(안우진 2.36) 삼진율 볼삼비 모두 문동주가 소소하게 더 좋음 ㄷㄷ

물론 전반기 문동주를 합쳐 버리면 비교도 못하겠지만

전반기 문동주는 견갑골 부상도 있었고 제컨디션이 아니였으니 

이러면 또 댓글에 "전반기 문동주는 다른 사람이냐?" 라는 리플도 달리겠지만

전반기 문동주도 어쩌면 후반기 문동주를 탄생시키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간 아니였을까 싶음

본격 투수로 전향한지 4년차 선수이고 이제 만20세에 불과한 선수이니까 

올시즌 두산에 약했다고 피해가는 모습이 아니라 정면으로 부딪히게 한 김경문 감독의 승부수도 좋았다고 봄 

장점을 더 살리게한 양상문 코치의 코칭도 좋았고

결론 : 내년에는 진짜 제1의 문동주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해준 오늘의 피칭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