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안영명: 평소에도 팬 서비스가 좋다. 자신의 투구폼 동영상을 직접 찍어서 야구부 중학생에게 연습용으로 보내줬다는 미담 또한 알려져 있다. 부상을 입은 아마추어 야구선수와 선수의 선생님에게 해 준 팬서비스 또한 유명하다.#

윤규진, 하주석: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며, 특히 하주석은 주전급이 된 이후로 팬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더 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22]

권혁: 무뚝뚝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일일히 다 해 주고 들어간다. 다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공이나 유니폼을 가져와서 싸인을 요청하면 잘 해 주지만, 슈베카 등 야구 카드에는 안 해준다고. 일종의 징크스인듯.

김재영, 서균, 이태양, 호잉, 샘슨, 최재훈, 송진우, 장종훈, 구대성, 정민철, 김민우, 박상원, 김태연, 장민재

최진행: 약물 논란이나 실력과는 별개로 팬 서비스는 정말 좋다는 평가. 험악한 얼굴로 인상을 찡그리며 다가오길래 순간적으로 겁을 먹었는데 알고보니 사인을 해주러 온거였다는 썰이 있다.


팬 서비스가 좋지 않은 선수

류현진[23]: 팬 서비스로 가장 까인 선수 중 하나다. 메이저가서도 버릇 못 고치고 류다닥이라고 불리는 짤방은 유명.[24]

이용규: 싸인도 잘 안해주고 불친절하다. 게다가 팬들의 요청을 무시하면 무시했지 나지완 수준으로 표정 관리도 잘 못해 지켜보는 팬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만 기아 시절부터 팬 서비스에 대해서 안 좋은 말이 많았다. 지금 한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연예인인 유하나와 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까지 하면서 지명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그나마 어느 정도 개선된 것에 가깝다. 기아 시절엔 예쁜 여성팬들만 선별적으로 잘해주고 나머지 팬들에겐 퉁명스럽게 군다는 소리가 나올 만큼 평판이 최악이었다. 기아 시절 때 기아의 대표 스타 선수로서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다 FA 때 보여준 태도 때문에 기아 팬덤 가운데 일부와 척을 졌다고 알려졌으나 그건 라이트한 팬들의 시각이고, 365일 야구장에 들락날락거리는 타이거즈 헤비 팬들은 진작부터 팬들을 대하는 이용규의 태도를 다 알고 있었기에 이용규가 아무리 잘 한다 한들, 떠나간다 한들, 다들 시큰둥했다.

정근우: 받기 힘들다. 팬들을 병풍 취급하고 자기 갈 길만 가는 경우가 많다.

송은범: SK시절엔 잘 해준다는 말도 있었으나 한화 입단 후에는 싸인 받기 힘들어졌다는 평이 많아졌다.

배영수, 심수창, 이성열

김태균: 대체로 아이들에게는 잘 해 준다고는 하나 팬 서비스가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타격감이 좋을 때는 팬 서비스도 나쁘지 않지만 타격감이 나쁘면 팬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정도. 다만 타격감이 그냥 무난할 경우에는 무난하게 죄송하다 말하고 사인 안 해 준다고(...) 아이를 데려오면 진짜 잘해준다. 학생들에게도 잘해주는데 가끔 구단에서 학교로 훈련을 오면 훈련 도중에 가서 싸인을 요청해도 싸인을 해준다.

결론: 한화는 역사적으로 정민철이나 구대성, 장종훈처럼 팬 서비스가 훌륭한 고참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원래부터 한화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단 평가다.류다닥은 예외 주로 외부에서 FA로 영입한 선수들에게서 안 좋은 소리가 많이 나온다. 송은범, 이용규, 정근우가 3대장. 다만, 전체적으로 10년 넘게 포스트시즌을 못 올라간 것도 있어서 눈치를 봐서라도 팬들 보기를 금같이 봐야 하기 때문에 10개 구단 내에서는 팬서비스나 구단 차원에서 하는 마케팅은 단연 NO.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