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스타 1 시절에 허영무라는 프로게이머가 있었음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우승할 정도로 잘하던 게이머 였는데 한때 ㅈㄴ게 부진했음

물론 사람들이 ㅈㄴ게 욕하고 놀렸지 그래서 빡쳐서 미니홈피에 게임 알지도 못하는 것들아 이딴식으로 적음

이게 유명한 '겜알못'임 

물론 그게 더 논란이 되서 사람들이 더 조롱하고 욕했음

그 사건이 터지고 중계에서 게임 해설가 이승원이 이렇게 말함

박상현: "요즘 허영무 선수 경기 너무 안 풀리고 있어요!"
이승원: "그렇죠. 그러니까 얼마나 가시방석일까요. 이겨도 보통 이겨야 되는 게 아니라, 예전만큼의 연승, 그리고 확실한 경기, 이런 걸 보여줘야 될 텐데…. 마음은 급한데 그 만큼 경기력은 안 따라 주고. 그리고 경기를 못했을 때 주변에서 쏟아지는 조소라든가 비아냥 이런 것들이 허영무 선수의 발목을 굉장히 잡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런데 오직 게임의 승리를 위해서 그런 걸 참고 견디라고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는 겁니다. 예, 그래서 '프로게이머'에요. 

프로면 자신의 성적에 책임지고 다른 사람들의 비아냥 같은건 당연히 감수해야 된다.

마냥 쉴드만 쳐서 될게 아니라고 

내야 안타 빼면 1할에 출루율 간신히 3할 이게 주전 성적이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