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전 상황-

1.시즌전 2위팀 sk와 14.5게임이라는 큰 경기차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두산이 압도적으로 우승할거라고 모두 예상함

-플옵부터 드라마틱한 역사가 시작-

2.박정권-올시즌 정규시즌 14경기정도밖에 나오지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2군에서 보냈던 박정권 그가 누군가 가을만 되면 펑펑날아 가을사나이라고 불리던 남자.. 하지만 이젠 먼 과거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플옵1차전 8대8에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투런을 침/이후 한국시리즈1차전에서도 결승 역전홈런을침 "정권이내"

3.김강민-한국시리즈6차전을 제외하곤 포시전경기 안타를 치며 왕조시절을 연상캐하는 그시절 회춘모드가되어 펑펑 날아다님 베테랑의 품위를 제대로 보여줌 특히 플레이오프5차전 9회에 5점차를 극복하고 동점을 만들고 10회초 역전을하며 분위기가 넥센으로 완전히 넘어간상황에서 개쿨하게 동점포를 쏘고 아무렇지않은듯 빠던하는모습은 역대급 소름이었음 그이후 한동민이 기를 받아 끝내기백투백홈런을침

4.한동민-역시 가을야구경험부족탓인지 정규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도 포시에선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짐 하지만 결정적인순간 플옵5차전 연장전 끝내기홈런 한국시리즈 6차전 연장전 우승확정결승홈런을치며 한국시리즈 mvp가 되고 강한 임팩트를 남김

5.최정-코시에서 1할도 치지못하며 두산의 박건우와 더불어 엄청난 타격부진에 빠졋으나 한국시리즈 6차전 4대3으로 지고있던 9회초 2아웃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올라온 린드블럼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홈런을 때리며 시리즈를 연장으로 끌고감 사실상 6차전에서 sk가 우승하게된 결정적 홈런이됨

6.김광현-이틀쉬고 올라온 연장13회 말 원아웃을 잡고 양의지 타석부터 말도안되는 153 153 154의 압도적 구속을 뿌리며 양의지를 찍어누르고 박건우까지 삼진으로 돌려새워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고 2010년 4전전승 우승확정 순간을 재현함

7.수비각성-시즌내내 발목을 잡았던 불안한 수비와 실책, 한국시리즈가서 기대이상으로 수비를 잘함

8.불펜각성-안정적인 선발진과 달리 불안한 불펜이 약점이었는데 묵묵히 잘 던져주던 김태훈을 필두로 정영일 김택형이 인생투를 보여주고 폐급된줄 알았던 산체스가 크게 각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