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유장혁 1번 중견수 선발 출장

-> (수비 측면)

    장혁이 기회 주는거 찬성하고 중견수로 나가야되는 것도 찬성함.

   하지만 처음부터 기회를 줄거면 백업으로 차근차근 본인 실력을 보여준 뒤에 

   선발로 나오는게 순리였음.

   아무리 장진혁이 못 미덥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유장혁보다는 낫다. 

   본인이 장진혁 또한 1군에서 박고 키울 생각이었으면 끝까지 밀고 나가야지

   (타격 측면)  

   선발도 1번으로 밀어놓은게 문제임. 기회야 많이 가겠지만 그게 의미가 있는건 그 중에서 한 두개는 살렸을 때 얘기고

   결과적으로 아무런 소득이 없었음. 기회를 주더라도 하위타선에서 줬어야함.

결과적으로 유장혁 기용법이 오늘 패배를 결정지었다고 본다. 

그 김민우가 오늘만큼은 왜 욕을 많이 안 먹었는지 그 이유가 되기도 하고. 

물론, 유장혁은 외야 전업도 아니고 이제 막 전향한 놈인데 1군 백업 수준으로 공수 끌어올린건 칭찬할 부분이지, 욕할 부분이 못 된다.

그래서 나는 유장혁이 문제였다기보다 유장혁을 신인에게 너무 버거운 위치에 기용한 한용덕 잘못이 매우 크다고 본다. 

대안으로 장진혁 2번 중견 선발 출전시켜서 못 하면 중간에 유장혁 투입시키는 방법으로 운영했으면 매우 나아지지 않았을까 싶다.

지성준 교체는 많은 팬들이 생각했던거니 크게 무리수는 못 되고 

오히려 1,3옵션인 최재훈, 김창혁이 둘 다 부상으로 나가리된게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됨. 

2포수 운영은 불운이 겹치는 이러한 때만 흠이 생기는거라 어쩔 수 없다고 봄.

감독 욕하는 것도 이해하는데 딱 한 경기를 위해서 3포수 운영하는건 세이콘 때 별 효과를 못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제 2옵션인 지성준만 보더라도 기회가 별로 잘 안 갔음. 이거는 까는 사람 마음이라 논리 자체는 좀 의문이 있음.

변우혁 선발 출장도 이해가 가는게

상대가 1선발 톰슨에 우리는 못 미더운 김민우다.

만약 우리가 채드벨, 서폴드라면 어느 누구를 상대가 내던 변노유는 1군 출장 동시에 못 함.

뽕열이도 없고 주석이도 없고 여러모로 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 변노유 출장시키는거거든.

리빌딩하는 입장에서 이것 또한 이해가 간다.

김회성 보면 알겠지만 지금 존나 못 하잖아. 수비로 빌어 먹고 사는데 기회 주는 의미가 없어. 

결론: 오늘 여러모로 질거라 예측된 경기였다.

      그런데도 접전까지 끌고 온 정은원, 노시환 등이 있기에 여기까지 왔고

      그래서 한용덕 감독의 유장혁 기용법이 너무 아쉬웠다. 장진혁 썼다면 아마도 이겼을 텐데.... 

3줄 요약 :  01. 한용덕은 유장혁 선발 출장시키면 안 됐음. 그것도 1번으로.

             02. 백업으로 차근차근 기회 받는게 순리

             03. 여러모로 질거라 예측된 경기, 정은원 노시환 등이 하드캐리해서 접전까지 온거라 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