칰이 병살 1위인건 다들 알거다

그렇다면 병살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1루에 주자를 두지 않는 것이 제일 속 편하다

그렇기 위해서는 실패 확률을 감수하고 도루를 하거나, 

아웃을 바치고 번트를 대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잘 하는 사람이 해야지...

우리는 도루, 번트를 할 능력이 될까?

먼저 도루 성공률은 3위로 꽤 좋다. 도루율이 79%라는건 도루 저지율이 2할밖에 안된다는 소리니까.

도루에 성공한 선수도 다양하다.

호잉(4/4), 정근우(3/4), 김민하(2/2), 오선진 김태균 김회성 장진혁(1/1), 정은원 송광민(1/2)

그렇다면 이러한 좋은 비율을 가지고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

칰의 도루 시도율은 8위로 생각보다 많이 시도하고 있지 않다.

물론 확실한 상황에서만 뛰어서 성공률이 높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싶다.

다음은 희생번트.

칰의 희생번트 성공률은 83%로 압도적인 리그 탑이다. 리그 절반이 33% 이하인 것을 보면 정말 좋은 수치가 맞다.

높은 성공률만큼 희생번트 성공 횟수도 3위이긴 하다.

하지만 번트 시도 횟수를 보면 총 9회로 리그에서 7위이다.(KT가 21회로 1위)

아까 도루와 마찬가지로 조금 더 활용해도 좋지 않을까?

칰에서 번트 성공한 선수는 정은원, 오선진, 하주석, 김회성, 정근우 이렇게 5명이 있다.

주자 1루 상황에서 번트나 도루로 1루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면 진루타라도 치는 것이 차선책일 것이다.

위 순위는 아웃 시 1루 주자가 2루 이상 진루할 확률이다.

보다시피 압도적인 꼴지를 기록하고 있다.

즉 2아웃이 아닌 상황에서 타자만(혹은 주자까지) 아웃되고 아무 상황이 안 일어나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다른 경우로 주자가 3루에성 아웃때 들어올 확률(거의 희플일 것)

칰은 뜬땅비 최저로 땅볼 비중이 높음에도 이정도라는건 대단하기는 하다.

아무튼 작전을 통해 주자를 3루로 보내면 그 상황에서의 득점은 비교적 잘 된다는 것이다.

<결론>

1. 칰은 주자 1루시 병살 확률이 높다

2. 칰은 번트를 잘 한다

3. 칰은 도루를 잘 한다

4. 칰은 번트, 도루 시도를 잘 안한다.

5. 득점력 상승을 위해서는 아웃을 감안하고 작전 빈도를 늘리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