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은 얘가 볼이 ㅈㄴ 구져서 일 수도 있겠으나... 이건 일단 빼고...

서폴드가 털리는 이유는 체인지업 때문이라고 본다.

SK전에서 털릴 때도, KT전에서 강백호한테 쳐맞을 때도, 오늘 삼성타자들한테 개뚜드려 맞을 때도 결국 체인지업이였음.

예전에도 말했다시피 린드블럼, 윌슨이 성공하는 이유? 무조건 커터 때문임.

체인지업. 물론 좋은 구종이지. 류딸이 이걸로 KBO 개 뚜드려 팼으니깐...

근데 이젠 이 체인지업이 주무기가 되는 시대는 아니다. 타자들 눈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다. 직구랑 같은 높이에서 오더라도 궤적을 하도많이봐서

타이밍 늦어도 커트, 운좋으면 법력타 되고있음.

지금 류딸을 봐라. 메이저에서 작년 1점대, 올해 잘하는 이유? 유튜브로 배운 커터 때문이다. 카운트싸움, 결정구 전부 커터를 주로 사용한다.

물론 커터가 중앙으로 가면 위험하지. 근데 이건 체인지업도 몰리면 맞는거 똑같음.

서폴드는 체인지업 비중이 이상하리만큼 높다. 직구 첸졉 (가끔 커브,,,) 투피치 아닌가 할 정도로 커터 슬라이더를 안던진다.

반면 윌슨 린드블럼 모두 커터가 주무기. 구속에 따라 살짝 꺾이거나, 슬라이더처럼 많이 꺾여서 타자들이 예측을 하기 힘들다.

서폴드가 KBO 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커터의 비중을 높여야한다. 체인지업 비중은 그 다음이 되야함.

당최 누구의 볼배합인진 모르겠으나 체인지업 비중이 너무 높다. 최재훈탓인지 배터리코치 탓인지 서폴드 탓인지 모르겠다.

확신한다. 서폴드는 체인지업으로는 성공못한다. 지금까지 3경기 개뚜드려맞았다. 이젠 작년 샘슨이 그랬듯 변화를 택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