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내가 간 이 날은
홈 주말 퇴근길이고 이 날이 이벤트 있던 날이라 퇴근길에도 사람 진짜 많았던건 팩트라 안 할 수도 있지 생각함ㅇㅇ - 사진 1번 참고


그에 반해 양성우는
거짓말 안하고 자기 주변에 몰려있던 팬들 진짜 다해주고 갔다. 다할때쯤 되면 다른 사람들 몰려오고 이랬는데도 ㄹㅇ 다해줌.

난 양성우 싸인받으러가려다가 사람 너무 많길래 포기했는데 선수 5명쯤 지나가고 20분쯤 지나 그쪽 쳐다보니 아직도 싸인해주고 있더라.

나도 집에 가야해서 이쯤되면 양성우 싸인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서있다가 싸인받음. 40분넘게 싸인하고 있길래 받는것도 죄송해서 싸인 받으면서 "힘드실텐데 감사합니다!"이랬더니
저 흰반팔티로 땀 닦으면서 웃더니 "헤 제가 좋아서 하는거라 안 힘들어요"이러고 바로 옆에 있는 애기 옷에 싸인해주더라. 내 매직으로 싸인하고있길래 집에도 못가고 서있는데 펜 달라고 말하기엔 싸인해줄 사람이 너무 많길래 그냥 선물로 주고 집 감. -사진 2,3번 참고

계속 퇴근길 기다린 친구 말로는 남아있던 사람들이 싸인 다받아서 더이상 받을 사람이 없으니까 그제서야 차타고 집갔다 하더라.
저렇게 모여있는 사람 싸인 다해주는 선수는 처음봐서(보통 어느정도 해주다가 감) 남아있던 레플리카 유니폼에 양성우 마킹도 함. 인성 좋은 선수는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 사진 4번 참고

이정도면 인증이 됐나 모르겠네. 암튼 내가 홈 퇴근길을 저 날 포함해서 4번이나 기다렸는데 4번 다 양성우는 팬서비스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