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이라는 감독 야신이라는 감독 신인감독 다 한번씩 써보고도

아직도 감독 타령이냐

한화가 항상 꼴찌하는 이유는, 항상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야.


어제 경기만 봐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걸로 보이디?


키움 투수가 존나 잘던져서 달랑 뜬금포 하나로 득점하고 끝이야?

다들 대충 적당히만 하는거잖아. 신인들도 잘하려는 의지는 있겠지. 그런데 최선을 다하는걸로 보여? 내눈에는 좆같은 분위기에 고참들 눈치보느라 위축된 모습밖에 안보여. 프로데뷔 첫안타 첫아웃 카운트를 잡아도 진정 기뻐하는 모습 표현하지도 못하고 선배들도 형식상으로나 축하하는걸로 밖에 안보이더라.

그런데 왜 그런걸까? 우리는 중계를 통해 눈에 보이는 부분만 보지만, 야구는 눈에 안보이는 부분까지 최선을 다해야 결과로 나타나는 스포츠다. 1루에서 공이 잘 안빠지더라도 항상 외야수가 달려가 백업을 해줘야 되. 한번이라도 빠졌을때 백업이 있었냐 없었냐가 승패를 좌우하기도 하기때문이지, 야구라는 스포츠 본질이 이런거다.

그럼 한화는 경기장 밖에서는 어떨까?

중계를 통해 나오는 선수들 플레이는 모든 경기장 밖 모습의 결과물이다.
코치진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걸까? 선수들이 단체로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한명도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어제 라인업만 봐도 그게 정말 최선이었을까?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이렇다면 답은 하나지 실력이 없는거.

그런데 그럼 우린 왜 실력 없는 선수들만 가득할까?

코치진 대부분이 한화출신 선수들이야. 최고의 코치들로 구성한걸까? 아니 코치 인선 조차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거야. 좋은게 좋은거라 아는놈 인연있는놈 친한놈 데려다 놓았지.

선수들에 북일출신이 몇명이냐? 무슨 투수 절반이 고등학교 하나에서 나왔어. 선수단 구성 조차 최선을 다한거라고 할 수 있나?

암흑기동안 상위지명권 모아서 지금 남은 선수가 뭔데? 상위 지명권이 있음 뭐해. 어짜피 지역연고 선수나 뽑는거. 뽑은 놈들이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면 최선을 다하지 않은거고, 최선을 다해 뽑은데 그거면 겨우 우물안에서나 선수 찾는 실력밖에 안되는거지.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수십년의 결과물이 지금의 한화다.

감독하나 바뀐다고 달라지지 않아. 제작년처럼 반짝하고 뭣좀 하는것 처럼 보일 수는 있겠지. 하지만 다시 제자리일거야.

내가 쓰고도 이런 좆같은 팀 30년 넘게 응원하고 빨아재낀거에 현타온다. 보살팬이 어쩌구 뭔 개같은 소리야. 팬 고마운줄 알면 실력없는 선수 코치 다 짜르고 최고의 선수 최고의 코치 데려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그렇게 항상 최선을 다하는 팀들끼리 진정한 실력 겨루는게 프로다. 그런 프로판에 대충! 적당히! 좋게좋게! 하는 새끼들이 끼어있으니 당연히 꼴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