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2의 하재훈' 기대하는 한화, 日독립리그 투수 찜!

한화 이글스 갤러리

1/1

정우람 선수들 이름부를때 패싱당한 놈들 이도윤 장진혁도 불렀는데ㅋㅋ 작성자 : 칰갤러

[기사] '제2의 하재훈' 기대하는 한화, 日독립리그 투수 찜!앱에서 작성

ㅇㅇ(110.70) 2020.09.18 21:58:07

조회 3274 추천 120 댓글 30

viewimage.php?id=25bcde31edd33da769b3d3a629df212a&no=24b0d769e1d32ca73cec87fa11d0283141b58444220b0c04398dc02aefd306ea2b0f0ead9ab349656391cbe01b3e567511751e7bc9b9e1ca0f61207fed7f5517872ea0a2f25ae70801d23f718ac381270777a88aad71aec9730a906d8a9ea19a1f0255a045753a47ef8622cd5c56a08e59

[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지난 봄, 한화 스카우트팀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한화 이상군 스카우트 총괄이 5월 일본으로 넘어가 독립리그 투수 윤대경(25)을 직접 확인했다. 그 후 전체 스카우트팀이 그의 투구 영상을 보고 평가했다. “가벼운 몸이 탄탄해졌으며 투구폼이 예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영입대상자로 결론을 내렸고 스카우트팀의 의견은 단장 보고를 거쳤다. 지난 3일 일사천리로 계약까지 마무리했다. 그렇게 윤대경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일본 독립리그는 KBO리그 10개 구단에 7월 무렵 소속선수의 정보를 보낸다. 기량이 검증된 선수를 추려 영입 여부를 타진한다. 윤대경은 각 팀이 탐낼 만한 기량을 갖춘 투수였다. 그를 눈여겨보던 한화가 독립구단의 공식 정보공개에 앞서 재빨리 그를 ‘잡아온’ 것이다. 스카우트 세계에선 쓸 만한 선수의 영입전을 두고 “잡아온다”라는 표현을 쓴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은 야구를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저인망을 던져놓은 가운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독립리그 출신으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SK의 새 마무리투수 하재훈이다. 미국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와 일본 야쿠르트를 거친 하재훈은 SK 입단 직전 일본 독립리그에서 주로 야수로 뛰었다. SK는 지난해 그를 야수가 아닌 투수로 지명했다. 강속구 투수로서의 가치를 더 높이 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스카우트팀에서 하재훈의 능력을 정확하게 분석한 게 주효했다.

한화 역시 윤대경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한 발 먼저 낚아챘다. 그리고 한화는 그를 곧바로 실전에 투입해 검증에 들어갔다. 윤대경은 7월 퓨처스 두 경기에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투수를 조련해 온 한화 최계훈 2군 감독은 윤대경에 대해 “조금 더 봐야 알겠지만 갈수록 나아지는 듯하다. 제구는 괜찮은 것 같고 차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화 송진우 투수코치 역시 최 감독과 마찬가지로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데 전체적인 모양새는 괜찮다. 너무 크게 기대하면 부족해 보이지만 2군 수준에서 훈련하는데는 그림이 나쁘지 않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몸상태가 괜찮고 열정이 있어 빨리 적응할 것 같다”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아직은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윤대경의 목표는 당연히 1군이다. 동시에 자신의 손을 잡아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각오다. 그래서 윤대경은 “개인 목표보다는 나를 선택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뽑아준 감사함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대경은 지난 2013년 삼성에 지명받았지만 현역으로 입대한 후 삼성에서 방출됐다. 전역한 후에도 야구의 끈을 놓지 않았던 그는 일본 독립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테스트 받은 47명 중 유일하게 합격했다. 그리고 벼랑끝 각오로 뛴 독립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KBO리그에 재진입하게 됐다. 윤대경은 “다시 방출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안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잘 하는게 중요하다”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

윤대경은 제구가 되는 빠른 공을 던진다. 시속 140㎞대 중반의 구속이지만 볼끝이 좋다. 송진우, 김해님 코치의 지도 아래 변화구도 새롭게 장착하고 있다. 손목을 많이 꺾어 던지던 슬라이더를 직구처럼 던지다가 마지막 순간 살짝 꺾어주는 식이다. 그는 “코치님이 실밥 잡는 위치와 각도까지 알려준 실전 요령인데 매우 효과적이다. 제구도 잘 잡힌다. 감을 더 익혀 완벽하게 구사하고 싶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분명 윤대경은 하재훈과 레벨이 다른 선수다. 그러나 그가 갖고 있는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과연 일본에서 갓 ‘잡혀온’ 윤대경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120

고정닉 14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30	-	-
3449666	장민재 평자 무엇ㅋㅋㅋㅋㅋ [4]	ㅇㅇ(223.33)	20.09.18	357	0
3449665	애초에 좆팡좆은 10라치고는 엄청나게 성공한거지 [3]	ㅇㅇ(110.8)	20.09.18	188	0
3449663	올해 가을야구 찍고 폭죽터트릴때 다이너마이트 노래 틀었으면	ㅇㅇ(211.36)	20.09.18	33	0
3449662	올해 연봉협상이 제일 기대되네 ㅋㅋ [2]	ㅇㅇ(220.82)	20.09.18	114	1
3449661	너네 좆팡좆 10라따리라 무시하는데 [3]	ㅇㅇ(125.188)	20.09.18	176	2
3449660	킹돇 고춧가루 부대 입갤 ㅋㅋ [1]	류범수	20.09.18	140	1
3449659	Sk와이번스 해체 드래프트 결과입니다	ㅇㅇ(121.157)	20.09.18	110	1
3449657	오늘 경기 안봤는데 어떤 새끼 까면 되냐 [2]	ㅇㅇ(175.223)	20.09.18	124	0
3449656	근데 볼때마다 흐엌이는 법력타 많이 나오는거같음 [1]	ㅇㅇ(223.33)	20.09.18	63	0
3449655	23세 송광민 첫해 성적 [1]	ㅇㅇ(223.33)	20.09.18	126	0
3449654	좆팡좆은 근데 전성기때는 3할도 치고 했잖아 [4]	ㅇㅇ(106.102)	20.09.18	176	1
3449653	여러선수 데뷔초 볼삼비 (우타자만) [2]	ㅇㅇ(211.205)	20.09.18	145	1
3449652	5-6년 욕처먹어야되다니 시환아...그냥 지금터져라	ㅇㅇ(223.62)	20.09.18	35	0
3449651	이새끼들 이긴날에는 유해지네ㅋㅋㅋ [2]	ㅇㅇ(223.39)	20.09.18	128	0
3449650	정우람은 계약 끝나고 런하면 머리털 몇 개는 뽑아야함 [5]	팀은칰갤은꼴	20.09.18	136	2
3449649	박뱅도 터지기전까지 6년은 천덕꾸러기였다 [6]	ㅇㅇ(58.125)	20.09.18	195	5
3449648	양의지 신이주신 마지막 사이클링히트기회	ㅇㅇ(58.142)	20.09.18	120	0
3449647	노시환 이새끼는 선구안때문에 한계점 있을듯 [5]	ㅇㅇ(106.102)	20.09.18	256	6
3449646	정우람 그냥 올해 불운한거임 [7]	ㅇㅇ(112.169)	20.09.18	242	0
3449645	노시환 내년 까지는 지켜 볼만 하지않나 [4]	ㅇㅇ(211.205)	20.09.18	150	0
3449644	지금 상무쪽에서 뜨또 강력하게 원한다잖아 [6]	ㅇㅇ(125.190)	20.09.18	299	4
3449641	이환이도 오늘 보니까 선발은 안되겠더라	ㅇㅇ(121.184)	20.09.18	65	0
3449640	우타거포면 최소 2000타석은 먹여봐야지	ㅇㅇ(180.226)	20.09.18	51	1
3449639	박병호도 선구안 노시환급이였냐 [2]	ㅇㅇ(106.102)	20.09.18	195	0
3449638	근데 배정대도 터지기까지 거진 5년걸렷네. [1]	수필	20.09.18	145	0
3449637	시환이 어느정도면 타석좀 먹였다고 할수있음? [6]	ㅇㅇ(223.62)	20.09.18	170	0
3449636	머돇은 콱전 블론세이브 임팩트가 넘 컷음	ㅇㅇ(220.123)	20.09.18	51	0
3449635	매년 상무 합격자가 14~15명 정도인데	ㅇㅇ(118.222)	20.09.18	117	0
3449634	노시환 눈깔 안좋아도 어떡함 [2]	ㅇㅇ(118.220)	20.09.18	161	0
3449633	우람신 공은 왜 못 치는거냐 [2]	ㅇㅇ(211.211)	20.09.18	173	0
3449632	머돇도 대단함ㅈㄴ 못하는거 같아도 12세이브네	ㅇㅇ(58.125)	20.09.18	43	1
3449631	노시환 볼삼비만 좀만 더 좋앗어도... [3]	ㅇㅇ(59.26)	20.09.18	162	1
3449630	정우람의 올해 세부성적이 좋은게 [12]	ㅇㅇ(112.169)	20.09.18	349	0
3449629	난 차기마무리는 강재민보다는 뜨또가 맞다고 본다 [8]	ㅇㅇ(125.190)	20.09.18	334	1
3449628	송윤준 황영국 얘넨 어디감?? [11]	팀은칰갤은꼴	20.09.18	334	1
3449627	미친 새끼들 고작 1번 이겼다고 념글 1페이지 넘게 달리는 병신들 [4]	ㅇㅇ(58.79)	20.09.18	175	2
3449626	근데 내일은 존나 지겠지? [4]	ㅇㅇ(121.190)	20.09.18	214	2
3449625	생각해보니 우리 잼민이 군대가야하네 [5]	ㅇㅇ(59.26)	20.09.18	268	0
3449623	이거 너네 누구냐?? [4]	ㅇㅇ(1.229)	20.09.18	196	0
3449622	갠적으론 뜨또 투구폼 변경은 잘한듯 [4]	ㅇㅇ(58.125)	20.09.18	214	0
3449621	노짱 전쟁 다시 음수 입갤 [1]	ㅇㅇ(211.205)	20.09.18	129	2
3449620	근데 용규 진짜 걱정 존나되네 [2]	ㅇㅇ(211.36)	20.09.18	226	0
3449619	이 팀 프런트 문제는 이 좆같은 상황이 내년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단거	ㅇㅇ(110.70)	20.09.18	20	0
3449618	박상원은 송진우 빠돌이였네 [2]	ㅇㅇ(125.190)	20.09.18	318	10
3449617	류딸경기 일요일아침이네 개꿀 [1]	ㅇㅇ(223.33)	20.09.18	39	0
3449616	다다음주부터는 다시 3연전이네 [2]	ㅇㅇ(211.192)	20.09.18	86	0
3449615	우리 3위는 존나 뽀록인 거 티났었는데 콱 3위는 [5]	ㅇㅇ(110.70)	20.09.18	430	3
3449614	콱도 우리 못지않은 노인정이었는데	ㅇㅇ(58.125)	20.09.18	123	0
3449613	좆수땅 입에 착착 붙노	ㅇㅇ(123.215)	20.09.18	35	0
3449612	노시환 그래도 한동희 2년차보다 잘한다하지 않았냐 [5]	ㅇㅇ(121.169)	20.09.18	2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