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제발 이 글한번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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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자 장시환 병원 방문소식 캡쳐 우리동네까지왔네 작성자 : ㅇㅇ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제발 이 글한번만 읽어주세요..

부탁드리(223.39) 2018.06.21 19:37:49

조회 36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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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아로 태어나 학창시절 고아원과 학교에서 왕따와 학교폭력을 당해 심한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우울증을 앓고있는 청년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뒤 저는 고아원에서 나와 고시원이나 모텔등을 전전하며 사람을 가급적 마주치지않는 신문배달 일을 하며 겨우 제 생활비 정도만 벌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년전 일을 하다가 다리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병원비가 무서워 병원을 가지않고 버티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 결국 병원에가니 의사 선생님께서 제 다리는 이제 정상적으로 돌아올수 없다는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아 신문배달일을 그만두고 다리치료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저를 괴롭히는 정신병도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아둔돈이 없으니 병원비와 월세를 감당할수가 없었고 저는 어쩔수 없이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 글을 올려 후원을 부탁드렸습니다. 처음 몇달간은 보내주시는 감사한 돈들로 버틸수 있었지만 제가 사기라는 말도 오가고 시간이 지나가니 보내주시는 돈들도 떨어져가자 월세를 낼수없어 결국 길거리에서 1년 넘게 노숙생활을 하였습니다.

노숙생활을 하면서 동사무소에도 가봤지만 돈이 있을떄만 병원을 갔기 때문에 정신병원 기록이 꾸준하지않아 장애등급을 받을수없고 도와줄수있는것은 시설이나 폐쇄병동 입원 권유만 하였습니다. 재활시설도 가보았지만 너무나 좁은방에 많은 사람들을 꾸겨넣고 지켜야할 규칙도 엄하며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서 정신병이 있는 저로써는 너무 괴로워 얼마있지 못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길거리에서 구걸 생활을 하다가 모아둔돈으로 몇달전부터는 저렴한 쪽방을 구해서 새벽에는 일용직을 구하러 나가고 낮에는 길거리에서 구걸을하며 틈틈히 시내에서 잡히는 공공 와이파이로 2년전 중고나라에서 5만원에 구입한 노트북으로 틈틈히 이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월 5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감당하기 너무나 힘든 상태입니다.

농협 3O2-1O84-92O4-31 신은식

제발 조금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조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실제로 제가 길에서 구걸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저에게 돈을 주신분꼐 부탁드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현재 정신병증상치료를 위해 한 병원에 약이 모두 없어 2개의 정신병원을 다니고 있으며 다리는 이미 저는 상태입니다. 매일 돈을 벌기위해 새벽에 인력사무소에 나가지만 대부분은 퇴짜를 맞으며 사람을 대하는일은 행색이 초라하고 정신병 증상이 너무심해 사람이 조금만 많아도 심장이 뛰고 손을 벌벌벌 떨어 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정신과치료로 저는 증상이 많이 나아진걸 느끼고 있습니다. 몇개월만 더 꾸준히 치료하면 장애등급도 받을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제가 인터넷 여러 사이트에 글을 많이 올려 저를 사기라고 욕하시는분들도 많은거 알고 있지만 저는 신에 맹세코 사기꾼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이세상에서 살아남고 싶습니다. 살아 남아서 저를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보란듯이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처지를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결코 그렇게 되지않을것입니다. 냄새나고 말더듬고 아무도 좋아하지않는 저같은 사람이라도 희망을 가질수 있진 않나요 희망을 가집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정이 나아지면 알아서 이 글은 올리지 않을것입니다. 제발 신고나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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