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전반기 끝났고 6위와 무려 10게임차.

후반기 남은 경기 55경기. 이제 10년만에 가을야구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정도 놓아도 될듯.

이정도면 우리가 만약 후반기에 페이스가 좀 쳐지더라도 진짜 역대급 DTD 하지 않는 이상 

뒤집히기 어려운 게임차임. 아직도 가을야구에 대한 불안감 (10년동안 가을야구 못했으니 

아직도 불안해 하는거 이해 못하는바는 아님) 가지고 있는 애들 많던데 이제는 가을야구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정도 놓아도 될 정도 게임차임.

이제는 2위 수성을 목표로 나아가 포스트 시즌 대비 더 높은 목표를 바라 봐야함. 그러기 위해선

역시 휠러는 교체 하는수 밖에 없음. 포스트 시즌은 강력한 원투펀치 있는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함.

두산만 해도 린드블럼, 후랭코프가 있고 SK도 산체스, 김광현 원투 펀치가 있음. LG도 소사, 윌슨 

원투펀치 매우 강력함. 근데 우리는 이대로 가면 포스트 시즌에서 샘슨, 휠러가 원투 펀치임. 확실히 

중량감에 있어서 포스트 시즌에서 경쟁 해야할 팀들에 비해 많이 무게감이 떨어지는게 사실임.  

지금 휠러 가지고는 확실히 어려움. 지금 휠러 그대로 안고 가도 가을야구(5위) 하는데는 그렇게 큰

무리는 없겠으나 포스트시즌 까지 생각한다면 무조건 바꿔야함. 휠러가 오늘 그래도 나름 5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오늘도 여전히 느린 구속과 결정구가 없어서 계속 커트 당하고 볼질해서 매타자 풀카운트 

까지 가는 모습은 여전히 노출했음. 그리고 이런 모습은 시즌 끝까지 갈 확률이 매우 높음. 만약에

휠러 대신 새용병이 들어와서 휠러보다 못할수도 있음. 혹은 휠러와 그닥 차이 안날수도 있음. 하지만

그래도 현재 6위와 10게임차나 나고 또 강력한 불펜진이 있기 때문에 설사 새로온 용병이 기대치에 못

미쳐도 최소 가을야구는 갈수 있다고 봐야함.

하지만 휠러보다 더 좋은 용병, 예를들어 15 로저스급 용병이 온다면 남은 시즌 2위 수성에도 훨씬 더 수월

하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더욱더 큰 도움이 될수 있음. 어쩌면 대권도 바라 볼수 있음.

즉, 새로 뽑아서 설사 꽝이 걸려도 우리 애초에 염원했던 가을야구는 갈수있고 만약 뽑아서 대박이 나면 

어쩌면 대권도 바라볼수 있는 복권이라면 긁는게 답임. 지금 휠러로는 어렵다. 

결론은 오늘 휠러 나름 호투했다고 흔들리지말고 여론 모아서 휠러는 교체로 가자. 더 큰 목표를 위해 휠러는 

무조건 바꿔야함. 10년만에 가을야구 갈 절호의 찬스인데 이런 기회 자주 오는것도 아니고 물들어올때 노 저

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