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베로도 최원호도 손혁도 하자가 많은 감독이자 단장이라는건 인정하고있어

제대로 팀을 안정적으로 장기적으로 굴린다고 생각했으면

작년 수베로는 그냥 계약기간 보장해주고 고생했다는 인사와 함께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했었음

그런데 구단에서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이제 열매가 열릴 거라고 대가리깨진 판단을 하면서

그걸 호로록 가로채서 내부인사인 최원호에게 준거임

결국 최원호는 본인이 갖고있는 능력과 별개로

수확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고 그와 더불어 존나게 투자를 가져오면서

부담은 존나게 더 가중 되었다고 본다.

이렇게 빠르게 실패를 인정하고 사장, 단장, 감독이 ㅌㅌ 하고나면

다음에 오는 사장, 단장, 감독은 그냥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음

딱 한용덕과 수베로 시절 외부 FA 좋은 선수들이 쏟아져 나올때 

더이상 투자를 안하고 있는 돈줄마저 틀어막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거임

결국 내년에 류현진 채은성 안치홍 늙어가고 김강민 은퇴하고나면

다시 그냥 그대로 9-A를 전전하는 완전한 병신팀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왜 장기적으로 프로세스를 유지 하지 않는지가 너무 답답하다

리빌딩한다고 아직 쓸만한 고참들 강제로 썰어내지말고

윈나우 한다고 유망주 내다팔지 말고

같이 투트랙으로 같이 가야만 하는데 왜 FA 하나 사면 당장 가을야구 해야한다 생각하고

FA사서 가을야구 망하면 왜 다시 리빌딩한다고 고액연봉자 썰어낼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