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란 캐릭터가 어떤 성장배경이나 사연있는 캐가 아니다보니 드라마 끝나고 이 캐릭터의 감정선에 대해서는 크게 곱씹게 되는게 없었음 캐릭이 매력적인 거랑은 별개로.

근데 오늘 엔딩처럼 악마빛나가 점점 인간스러워지면서 겪는 시련들이라든지 (but 최대한 능력 버프되지않고 버프되더라도 다른 돌파구로 신선한 사이다를 보여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짜치지 않게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관건..)다온의 과거 서사라든지에 따라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개사이다맛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높아지고 감동적인 여운도 느낄 수 있을거라 극 퀄이 더 높아질거라봄

럽라는 얼마나 잘 그려내줄지 아직 예상이 쉽게 잘 안가기는 함
일단 지금까지처럼 한다온이 빛나 정체를 의심하고 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긴장감있는 구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편이 재밌게 극을 즐기게 해줄 부분인듯
극의 전체적인 색깔로 보면 메인이 일단 범죄자들을 단죄하는 스토리 비중이 커서 웬만하면 이 부분도 크게 튀지않게 잘 버무려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박신혜 연기력이 줠라 좋은 거겠지만 배역들이랑 케미가 진짜 너무 좋다.. 본인 매력도 돋보이는데 붙는 상대랑 합이 다 좋아..
지금까지 보여준 악마 빛나 매력이 너무 쎄서 인간 빛나는 최대한 극 거의 후반에나 나왔으면 좋겠기도 하고 근데 인간 빛나 죽게된 사연도 재벌가랑 엮여서 사건 스케일 존잼일각..이거도 나중에 풀리는 대로 또 재밌을듯

암튼 4화도 진짜 개존잼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