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는 제라툴 성우답게 귀가 즐거운 목소리로 시작되길래 내 자신이 자괴감이 들고 부정하고싶지만 묘한 기대감을 조상하더라 그 뒤로 두번째 트랙에서 깔리는 비트 또한 좋아서 내인생 처음으로 손심바라는 인간을 의심했다 설마 좋나? 그럴리가 없는데 하지만 그 후 나오는 벌스를 듣고 의심할뻔한 내 자신을 자책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매 순간 똥을 참는 듯한 톤과 지루해서 하품이 나올거같은 플로우가 내 귀를 테러하면서 그 좋은 비트도 방구 뀌는 소리가 나는거처럼 들리게 내 귀의 내부구조와 기관을 오염 시키고 기름통이 세버린 자동차처럼 질질 세버리는거같은 손심바의 숨소리가 뇌에 도달하면서 유제품류를 먹고 난다음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생긴 멀미와 같은 메스꺼움이 오기 시작했다 듣기전에 술을 마시긴 했지만 내 인생 최초로 음악을 듣고 멀미를 느낀적은 처음이였다 팻두의 보리콘다보다 더하는 기분 나쁜, 음침한 치와와가 내 뇌위에서 탭댄스를 추는듯한 느낌이다 특히 그 개좆같은 똥참는듯한 발성은 혐오감을 조장하면서 역겨운 훅이 반복 될때마다 멀미가 정적인 박자에 맞춰 오는게 기분이 나쁠 지경이였다 화려한 피처링진이 없었으면 나는 버틸 수 있었을까 내가 아는 어떤 래퍼도 이런 기분을 조장한적이 없었다 손심바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