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나름 우리나라 대중문화 공부하고 분석해본 시점으로 이야기하는거임

우리나라 가요계는 시작부터가 아이돌 판이었음

철저히 시장논리에 근거한ㅇㅇ

문화는 여성들이 주소비층이다보니

특히 10대 20대 여성 감성을 건들 스타일,

동시에 아주 기괴한 스타일로

그이유가 그와중에도 대중음악성으로 뛰어난 가수들은 끊이질 않으니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ㅇㅇ

그와중에 여성아이돌은 당연히 음악성은 물론이고 곡빨도 중요한 포지션이 됐음

남자가 남자 팬만들기 어렵듯이

주소비층인 여성을 끌여들일 여성 아이돌은 더더욱 힘드니까

근데 그걸 깬게 빅뱅임

그이후엔 빅뱅따라 프로듀싱을 한다느니 하는 팀도 생겼고 

기괴한 컨셉도 벗어나고

또 어느정도 음원이나 대중이나 평단의 평가를 받는 팀도 생겼음

근데 얼마 못가거나

결국 그래봐야 외국, 특히 전자음악 중점으로 메인스트림 앨범 참여해봤던 프로듀서 섭외해서

색깔이나 음악적 소신없는 아이돌들 곡 씌워준거 뿐임

빅뱅 공백기 이후 어떻게 됐는지 봐라

남자아이돌 다시 대중성 좆박고 매니아틱 해지고 있음

그럼 여기서 예외가 방탄임

물론 방탄도 기과하고 매니아틱 하면서도 빅뱅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음악적인 부분을 장점으로 살리려고 했음

근데 별로임 초창기 앨범ㄱㄱ

걔네가 잘된건 pc 그리고 페미 캔슬컬쳐 피해서

아시안 할당제 이상주의 긍정과 차별근절에 대해 떠드는 이상주의 보이밴드라는 포지션을 잘잡은덕임

마케팅 사재기 바이럴의 힘임

나쁘다는게 아님 

그게 시장주의에 근거한 하이틴 겨냥한 아이돌 상품에 역할임

근데 그걸 부정하면 안될뿐더러 구분도 못하면 할말없음

물론 이후엔 팝스타로써 자본을 떡칠해서 이지리스닝적으로 듣기 좋은 솔로 앨범이나 팀 싱글을 내긴했음

근데 고평가 할수있냐? 절대 아님

이건 케이티 페리나 테일러 혹은 10대 시절 저스틴 비버하고도 다른 맥락의 pc 아시안 성향이 짙음

색깔이나 방향성 아이덴티티 1도 없이 성적을 겨냥한 곡일뿐이었으니까 

그럼 그런거 제외하고 최소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고트가 누구냐

조용필 서태지 이적 등등 많겠지만

결국 빅뱅 지드래곤 빼놓을수가 없음

난 지디를 고트라고 봄

아예 우리나라 음악계를 바꿔놨음

궁금한 사람은 그이전의 음악판이랑 그 이후를 비교해봐라

그리고 빅뱅 지디 커리어랑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