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대초 나와 내 친구들은 고딩때 일진놀이하던 정신상태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그중에 등치큰 문돼친구가 있었는데

이새끼가 돈을 빌리고 계속 안갚는거임 금액은 5000원이였지만 보내라해도 보란듯이 아 준다고~ 이지랄하면서 애들 다있는데 지가 갑인거마냥 행세를 ㅈㄴ했음

결국 빡쳐서 화내면서 욕박았더니 이새끼가 날 ㅈㄴ쎄게 밀치면서 따라오라고 지랄하는거임 그때 속으론 존나 쫄았지만 친구들 다모여있는곳에서 ㅈ밥마냥 숙이면

개병신으로 낙인찍힐게 뻔했기때문에 안쫀척 가오잡으면서 존나 무던한척 따라갔다 주변 친구들은 말리지도 않고 ㅈㄴ팝콘각이라고 신나보였다 개새끼들 그때 얼마나 

서운했는지 문돼친구랑 마주섰는데 문돼친구가 갚는다고 했잖아 존나 징징대네 좆밥새끼가 이러면서 내 티셔츠에 침을 뱉는거임 순간 야마가 존나 돌았는데

갑자기 ufc에서 존존스가 쓰는 기술인 무릎을 차는 기술인 오블리킥이 생각나는거임 당시에 징박혀있는 발렌티노 신발을 신고있었는데 이게 시발 존나 딱딱함

군화급이라고 보면된다 아무튼 걔가 침뱉자마자 그 오블리킥생각나서 걔 무릎에 갈겼음 근데 걔가 존나 뚱뚱해서 관절이 안그래도 안좋았는데 이게 가만히 서있는 상태

로 그냥 정확히 갈긴거라 너무 제대로 들어간거임 바로 그대로 문돼친구 쓰러지고 무릎부여잡고 신음소리 존나내면서 막 구르는거임

결국 걔를 나랑 애들이랑 부축해서 병원데꼬갔는데 인대가 살짝 찢어졌다는거임 내가 미안해서 치료비 다 내준다니까 문돼친구가 괜찮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어찌 좋게좋게 화해하고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 있다...가끔 그때 맞은 무릎이 시리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