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반 하나도 없는 한국식 마이클잭슨 느낌이랄까

작사작곡보컬랩프로듀싱댄스 다 잘하는데

마잭처럼 완벽주의라기엔 곡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다 좋거나 유기성이 좋거나 한 앨범이 그렇게 많지 않음

그리고 뭣보다 명반이라 할만한게 1개도없고 딱 잘쳐줘야 수작임

근데 임마는 춤이랑 퍼포먼스를 상당히 신경을 많이써야하는 입장이고 그게 빅뱅이든 유닛이든 솔로든 뭔 활동을해도 항상 간지좔좔 흐르는 존나 스케일감 오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하고 거기에 대중성도 확보해야하고 그러다보니까 너무 딥한 곡은 만들기 까다로움

게다가 임마는 음악만하는게아니라 패션쪽에서도 활동 자주하고 그외에도 그냥 전반적으로 아트 자체를 다방면으로 하는 건 칸예를 닮았는데

춤을 너무 잘추니까 마잭도 좀 떠오르는 감이 있음

근데 얘가 한계가 느껴지는게 결국 칸예처럼 음악성,퍼포먼스 둘 다 잡는 괴물이라기엔 음악성이 모자라고

마잭처럼 명반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냐면 그것도 아니고 마잭만큼의 초특급 퍼포먼스냐면 그거까진 아님

마잭이랑 칸예 둘 다 영향 받은 느낌이랄까

근데 이게 동양인으로서 이런 방향의 음악적 한계가 아닐까 싶음 아직은

동양에서 지디 이상의 월드클래스를 보여준 사람이 없고

동양인 음악 역사상 지디만큼 업적을 이뤄낸 아시아 팝스타가 없음

동양인의 한계라고 생각함 이게 아무리 천재라도

지디를 뛰어넘는 더한 천재가 나온다면 모를까 

결국 최고의 괴물들은 다 미국 아니면 영국에 모이는지라

한국에서 음악성만 따지고보면 외국에 뒤지지않는 김광석,조용필,유재하,빈지노,이센스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퍼포먼스까지 다 잡고 문화 전반을 쥐고 흔들만한 재목은 지디가 역사에서 유일했음 동양에선

칸예랑 마잭이 워낙 존나 괴물이라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