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시작하고 처음 녹음했던거임. 3만원짜리 마이크로

박자 나간거 존나 많고 구린거 알음

지금 들으면 존나 흑역사인듯, 특히 훅이 씨발 ㅋㅋㅋㅋ

내일도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방을 챙기고 대충 나가기 바빠
책상위열린 책들을 공부하기보단
음악듣는데 쏟는 시간이 더큰것 같아

집으로 돌아와 노트북을 펼치고
하루종일 생각한' 꿈을 여김없이 다 펼치며
행복을 느껴 대단한거라도 되듯이
남들보다 더 잘한다는 근자감만 더붙지

노래제목 the lazy song
내 현실을 필터링없이 다보여주고있어
이렇게 가다보니 놓인 두개선택지
공부냐 음악이냐 미뤄놨던 문제지

아직 어떤걸 선택해야될지 힘들고
실망하실 부모님얼굴은 어떻게보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자니
행복이 빠진 윗문장이 될까봐 두렵지

난이 바닥에서 뜨고 유명해져서
살고싶어 그게 내 꿈인것같아 이제 내길 찾았어

외로워 하루도 빠짐없이 든 생각
나같은 길 걸어온사람이 없지 아마도
여자,돈,꿈,친구 하나도 만족
스럽지 않는흔히말하는 엠창인생

개털린듯해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연락뜸해지고 이제는 톡하나 안보는
또 꿈은 7년만에 갈팡질팡 한번도 
이런일 있으리라곤 상상도못했지

며칠간 반복되는 이러한일들
정작 내가 할일들은 모두 미뤄놔있는
내삶을 보아하니 딱 보이는구만
이노래 제목같은 그 게으름들 만

그러니 다 털고 다시시작하자
행복이 필요한건 변함없으니까

악재가 겹치다시피한 어둑한밤
캄캄함 속에 써내려가는 가사한장
지겹움 외로움은 게으름으로 승화되는
건가 또 불결한 생각속에 빠지는나

이건 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