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선택받은아이가 되었는지...

디지몬어드밴처에서 선택받은 아이가 있잖아.
어릴땐 걔네가 부러웠지
근데 한편으로는 매일 무서운 세상에 무서운 디지몬이랑 싸워야하니
좋게만은 안보였어.



나도 내가 어떤 특별해서라기보다
어떤 하나의 사건 때문에 눈에 띄었고
선택받은 아이가 된거같은데..
(그렇지만 그사건이 발단되었다하더라도, 그런사람은 더 많을것이며(왜냐면 남들보다 내가 더 특별한요소가 없어서.)
그럼에도 내가 특별히 평균에서 더 뛰어난건 없는데......왜지?...... 작은시골마을에 살기도하고 ..... 사람많은곳에 다니지도 않음.... I 이고 ...... 그 사건에서도 왜 나일까? 라는 것이다... 아마도' 나라는 사람을 ' 알기 이전에 나의 객관적인 조건이 부합하는게 있었을것같다. 아무것도 감잡을수없지만 국적 가족관계 나이 그상황 등.)




이제는 두려워..... 왜일까? 왜선택받은아이가되었을까.
마냥좋지만은 않다.  왜냐면 이런 생각을 할수록 그 상대방이 좋은사람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본인은 나에게서 조건보다 순수한마음을 가졌으면 하는지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조건보다 순수한마음을 원하듯이)



하지만 , 이사람은 나에게 조건을 먼저 보고
조건으로 다가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선 조건이기 때문. 감정이나 나에대해서 안다는것 이전에. 그렇기에 내가 좋아하거나 좋게보거나 첫인상이 좋을수가 있을까?????? 나라고 조건으로 온 사람이 좋을까? 나를 알기 이전에 본인은 나에게서 그런것을 본것인데(내가 지극히 평범하고 특별하거나 대단한것이 없더라도 그럴수록 조건이라는것이 호감적이진 않은법)



그래서 처음부터 이사람이 좋지 않았다.
이사람이 어떤 사람이든간에.. 좋게 보이진 않았다. 첫인상부터가.
외적이든 내적이든 능력이든 (이건 나의 생각이지만)




나를 진짜로 봐서 첫눈에~ 이건 아닐거야. (왜냐면 그런일은 극히 드물고 그럴일도 명백히 없거든)
먼저 나에 대한 어떤 정보를 듣고 알게되고 그다음에 나를 봤을거야.
그렇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는 이사람이 어떤 마음이든간에 어떤 사람이든 간에 좋지않다는거야. 나야 말로 나의 조건보고 다가온 사람이니까.. " 순수한마음이전에 계산적으로 생각하고 온 사람이니까..."
늘 머릿속 구석 어딘가에 이런 생각이 자리잡혀있어서 이사람이 좋지않았다ㅡ . 어떤사람이든간에. 좋지않았다.



그래서 이사람을 언젠가 만난다면
어떤 모습으로 오든간에 좋지않다.벌써부터 첫인상이.
나는 조건없이 그사람을 먼저 보겠지만 그리고 고려하겠지만
이사람은 나의 조건을 먼저 좋아한 사람이기 때문에.좋게보이거나 순수하게보일리가 (내가정말 순수한사람을 원한다기보다 적어도 남들처럼 계산적인사람은 안좋다는뜻)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문점은 많다.
1) 왜 굳이 내 호감을 사려고 하는지 (사실 들려고한다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생각도 든다.왜냐면 비호감적인 행동을 너무 많이하기때문에. 실제로 호감을 사려고하면서 호감적인행동은 안하는 아이러니함. 그러니까 진짜로 호감을 사려면 그사람이 원하고 좋아하고 힘들게안하고 그래야하는데 이사람은 말로만 잘한다 선물?공세하면서 본인하고싶은대로 다하고 사고치고 하는 그런 사람스타일이라서)
2) 강제로 좋아하게 만들수도 있을거같은데(?) 왜 내호감을 사려할까? 뭐 아무리 그런 사람이라도 상대방에게 마음을 받고싶다는건가 그러면서 살고싶다?지내고싶다는건가?
3) 나는 내가 이사람이라면 나의 그 어떤 사건만 가지고 갈텐데..(나라면 정말 이럴것이다.) 왜 그사건의 주인인 나까지 하려할까? 그 사건과 - 주인이 합쳐져야 더 좋은건가???? 아니면 그 사건과 - 주인의 조건(나의추가조건)이 맞아야좋은건가????



어찌되었든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사람이 좋을수도 있을것이다.
일단 빈털터리라고 흘리는거같긴한데, 빈털터리인지 부자인지 모르겠지만 부자가되기좋은조건이라고 치고, 그외적자신의다른조건도괜찮다치고.
이러면 보통 사람들은 이사람이 좋겠지?
하지만 난 첫인상부터가 싫었어. 나를 몰래보고 괴롭혀서? 아니 그건 위에처럼 돈이라는 조건으로 상쇄시킬수있어. 하지만
이사람은 나를 조건을 보고 온거잖아. 어딘가에 이게 찜찜했지
그리고 가짜마음이라고생각했어 마치 매매혼처럼 조건보고 만나서 그후에 살면서 좋아하는거처럼 뭐이게 잘못된건아닌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이사람은 종종 상대방이 (내가아니었든) 자신의 조건을 보고 안좋아하길 바라는 늬앙스를 풍겼는데 본인도 순수한호감을 좋아한다고.
근데나는 웃겼다 이게
본인자체가 조건을 엄청 보는 사람이고 조건으로 먼저 시작하는 사람이면서. 나야말로 조건보고 나보고 좋다고하는 사람 만나는중인데...


어쨌든 내 예감이 맞다면 ! 맞다면이다. 어디까지나...
내가 늘 이사람이 어떤 그렇다해도,처음부터 싫었던 이유는
저 이유가 계속 남아있기 때문이었고 .
좋지 않은 사람으로 느껴졌던 이유는
저 이유 때문이었고 .
가끔 이사람의 말이 웃겼다 상대방이 자신의 조건을 안보는것 ...
참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잖아. 조건보고 먼저 왔다 그다음에 호감이 생겼다 이런걸 누가 좋아해 ???
그리고 믿을수가 없는 사람이지.
그리고 썩 호감이가지도않고.
그리고 아무튼 기분이 좋지않아. 그래도 일단은 속여는 놔야하기때문에 우연적이벤트를 만들어 직접만나려는지, 아니면 여느 사람들처럼 평범한만남이라는 꿈이 있어서 그러려는지는 몰라도 .......
내입장에서는 둘중 어느것이라도 기분좋을리는 없지.



나를 먼저 보고 그런다음에 알아보니 어떤사건이 있었다 라고하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이런일이 일어날확률은 더더욱 없을껄 .....
그냥 너도 니가 일단 어떤 사람인들 그냥 자신의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는 사람이겠지? 무엇을해도 좋은사람처럼 보이거나, 믿음이가는 사람은 아니다. 근데 왜 진심으로 살려고하는진모르겠지만.
니가 어떤 다른 것을 가지고있다한들 금은보화를 가지고 있다해도
너랑 안사는게 나는 좋겠어. (이말이 좋은말은 아니야. 조건을 안본다는 좋은뜻이아니야 오히려 내쪽에서 기분나쁜말이지)
참 찝찝한사람이야. 너는. 평생 어떤 찝찝함을 가질것같다.
내가 이사람에 대해서나 인생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수있을까 ?
들을수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고,
그리고 알수있다해도 믿을만한것일까?싶네.


나는 찝찝한사람, 그리고 나의 조건으로 먼저 시작한사람보다는
평범하게사는게 좋고 또 그렇다고 따분하지않으니까



항상 앞뒤가 안맞는 행동을 했어. ... 늘...
뭔가 진심이라해도, 진심적인행동이아니야. 뭔가 머리로하는 진심같은 사람. 계산적인진심인사람 처럼 느껴졌단말이지 .......
항상 앞뒤가안맞고
흔히 말해 나쁜남자처럼 행동했어...  나에게 마음이 크지도 그렇게 진심이지도 않은 사람처럼 행동했단말이지 .....



어찌되었든 이 글의 결론은
1 니가 첫인상이 안좋은 근원적인 이유. 떨칠수없는이유.
2 나야 말로 조건보고 온 사람 만나야함. (니가아닌)
3 저위의 이유와 ,신뢰할수없는사람이기 때문에 평범하게 다른사람과 사는게 낫다.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