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고
여자 지인이었고 나랑 6년정도 가까운 사이.
그 여자는 모든 사람들을 뒷담화하진 않았고 내 기억에 여자 몇 명을 엄청 싫어했음. 그니까 뒷담화 하는걸 들어본적 있음.


나는 원래 나쁜쪽 뒷담화 안하는 성격.

여초문화에서 살아서 아 그렇구나 하고 뒷담화 한 사람이랑 당한사람 둘 다 거리는 두되 피하진 않는 스타일.


남자를 사겼는데 우리 둘다 그 여자랑 아는사이였음
그 남자가 그 여자가 나를 욕했다고 감정적으로 말을 전달.
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다 말함. 이게 사실이냐?
솔직해지는 과정에서 그 남자가 말 전달하면서 그 여자에 대한 말 한 부분을 다 까발림. 다 부정적이었던거지.
나는 솔직해지는 과정에서 이것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자는 자긴 절대 아니다. 너 나 알지 않냐.
그리고 그 남자가 말을 전달하면서 부정적으로 자길 욕해서 너무 기분이 나쁘고 삼자대면도 하겠다고 함.

나는 결국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 두명에게 정털려서
남자는 바로 헤어졌고 여자랑은 점점 거리 두면서 잠수타면서 끊어냄.
아 마지막에 그 말은 했어.
나는 언니에게 속상하고 섭섭했지만 언니가 하는 일이 다 잘되고 잘 지내길 바란다고. 언니도 알겠다고 함.

아직도 그 여자말이 진짠지 남자말이 진짠진 모르겠음.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곰곰히 생각하게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