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정리함.  광수 일부러 영숙이 맥이고 분위기 안좋아지니까 피해자 코스프레 한거 맞는거같음.

아래 대화 정리함.

차안에서 옥순 얘기중

광수 : 근데 그 뭐든걸 만든건 옥순님. 내가 같긴 싫고 남주긴 아깝고 그걸 한거 잖아요.

영숙 : 이제 알겠어요?

광수 : 그분 언제부터 이렇게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지? 무서운 분이네.

영숙 : 자꾸 생각하고 곱씹지 마요.

광수 : 이번생은 글렀네

영숙 : 뭐가 글러요 자기비하 금지. 그런거하나로 무슨. 포시랍네. 광수님 좀 포시랍네. 

영숙 포시랍네 정의 읽는중.

영숙 : '이번생은 글럿네'라고 해서 제가 포시랍다고 한게 아이고~ 산전 수전 다 겪은...

광수 : 아 그치~영숙님에 비하면 나는 산전수전 아니지. 영숙님 스토리 들어보니까 장난아니던데. 그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닌거지. '근데 그거가지고 네가 이런얘길 하냐?' 이런 느낌? 이런 의미? 

영숙 : 아니. 그런게 아닌데...제가 살아온 산전수전을 그렇게...

광수 : (이어서 바로 해맑은 표정으로) 가서 영철이랑 놀아야지~ 

횟집에 자리에 앉아서 대화중 상철-정숙이 잠시 나감. 이때까지는 영숙 그래도 웃으면서 대화 중

광수 : 혹시 지금 기분 안좋아요? 

영숙 : (빵 터지면서) 네

광수 : 여기 상철님 만나서? 나때문에?

영숙 : 둘다요. 둘다 문제 있다 문제 있어~

영숙이 상철이 언급 하면서 대화 이어가는 중 

광수 : 나는 사실 영숙님  자기소개 되게 강렬했잖아요. 스토리가. 나는 너무 강렬하게 들었어.

영숙 : 그 얘기 좀 안하면 안될까요? 아니 차에서도  광수님이 '영숙님에 비하면 영숙님은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영숙님에 비하면 전 포시라운거죠' 라고 할때 저 진짜 좀 그랬거든요. 

아 이렇게 생각하시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겠다. 맞아요. (울면서) 제가 산전수전 공중전도 다 겪었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시겠다. 얼마나 우스울까요?

광수: 뭐 우스워요. 나는 사람들은 남의 인생에 관심 없다고 생각해요. 가십거리라고 생각하는거지 .사람들은 영숙님 인생에 관심없을걸요

영숙 :광수님은 이 얘기에 팩트를 모르시는거 같아요. 맞죠?

광수 : 아 너무 어려요. 제가 대화스킬이 부족한건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

영숙 : 제가 이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아까 차에서 그 얘기 듣고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아시겠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때부터 그 얘기듣고 입을 닫고 창문을 봤죠.

광수 : 하나만 확인할게요. 제가 영숙님께 포시랍다고 했어요?

mc들 : 맥이 달라요. 

이후에 영숙이 울면서 그런얘기 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광수 또 말하다가 파란만장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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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 영숙이가 포시랍다고 하자마자 바로 산전수전 언급했는데

이게 포시랍다에서 기분상하고 일부러 맥인거같음. 

왜냐면 이어서 바로 더 해맑은 표정으로 뜬금없이 상철이랑 놀아야지~ 이러고 있음. 

자막에는 광수가 영숙이의 분위기를 못 읽었다고 나오는데 

못읽은게 아니라 아니라 자기가 일부러 맥인걸 알기 때문에 분위기 모르는척 더 해맑게 행동한거임. 한마디로 피해자 코스프레

이 후에 횟집에서 자기가 먼저 자기때문에 기분이 안좋은거냐고도 물어봄.

또 자기소개 얘기가 나와서 영숙이가 그만하라고 하고 아까도 자기 기분나빴다고 하자 

뜬금없이 자기가 영숙님한테 포시랍다고 했냐고 물어봄.

이때 mc들도 맥락이 다르다고함. 

광수는 자기가 포시랍다는 말에 기분나빠서 그렇게 대응한거라는 말을 하려고 한거라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상황.

2차 파란만장 발언은 말실수 인지 일부러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산전수전은 일부러 그런거 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