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영숙은 공통점이 있음
광수도 조그마한 사업하고 영숙도 사업같지 않은 사업하는데
별볼일 없어도 대표격인 위치에 앉아있는 인물들임
자신이 사업을 차릴수밖에 없는 성향이라고 보는게 정확함
단순하게 주변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사람들이라 보면됨
일반적인 사회에 스며들기 힘든 스타일인것임
그래서 사람들과 섞여있어도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못함
주변인들이 알아서 판단하고 거리를 두기 때문임

근데 영철은 좀 다름
허세적 성향, 외관에 신경을 과도하게 쓰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미지 관리를 잘하는 편이고
본성을 들키기전까지는 착하고 좋은사람으로만 비치게됨
운이 좋아 주변에서 의심이 없었다면 평판은 좋을수밖에없음
과도한 자신감에 차있는 그모습이 영철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멋도 모르는 사람들에겐 되려 신뢰성을 높혀줌
거짓을 말하는게 아닌것 같은 이력, 자신감, 생활수준등등
모두 구멍이 있는 부분인데 그것을 영철은 허세로 채운거임
한사람의 생활을 전반적으로 카메라로 담고 있으니
보이는거지 실제생활에선 속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임
사람은 가장 위기일때 본모습이 나오게 설계되어있음
해피한 나솔세계에서 갑자기 자신이 범인으로 몰려가는
위기가 닥치니까 본모습이 나오게 된건데
짤막한 장면안에서조차
허세로 숨겨왔던 본성이 한꺼번에 튀어나옴
거짓, 선동, 파벌형성, 유언비어로 집단세뇌, 분노표출 등
집단적 성향으로 생각하면
노조를 만들고 반정부세력이 될 수 있는 성향임

이런 유형은
사람대사람으로 생각하면 조그만 마찰이 있어도
앞에선 무시하고 뒤에서 사람 모아놓고 돌려까며
망가질때까지 곱씹고 이미지 털고 있다고 생각하면됨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기에 사과따윈 하지않음
영숙광수조차 사과다운 사과는 아니라도 옥순한테 하긴했음
영숙광수가 면전에서 직설적으로 표현하기에 다루기 훨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