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을 땐 3명 다 모지리임
정숙 - 이번 방송을 계기로 이성과 관계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 봐야 함. 남자한테 소심하다는데 그건 소심한 게 아니라 그냥 이기적인 거임. 나는 연락도 먼저 안하고 먼저 찾아가지도 않고 계산도 안 하는 게 소심?? 지가 왕도 아니고 그 정도 노력도 안 하면서 남자가 딴 여자 만나러 간다고 즙짜는 건 그냥 개이기적인 질투심에, 자존심에 분해서 우는 거로 밖에 안 보임

현숙 - 적극적인 거 좋음, 출연 전부터 관심갖던 남자였는데 잘 되가려는 징조가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급하겠음? 근데 그건 별개로 매너가 없는 건 팩트임. 이건 부정 못함. 나쁜 의도는 없어보이지만, 약속된 데이트 '중'인 사람과 계속 연락하면서 반차냈다는 둥 영철이 본인한테 마음이 있는 걸 알면서도 불안감에 계속 영철의 신경이 자기한테 오게 하는 건 매너아님.

영철 - 나솔사계를 나오면 안 됐음. 표현을 안해서 줏대가 있어보이지만 한없이 팔랑거림. 소극적인 태도도 거기에서 나오는 거임. 판단력이 좋았다면 약속을 잡기 전 미리 제작진이나 정숙한테 양해를 구했어야함. 데이트 시간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데이트가 끝난 상황도 아니었음. 돌아가는 기차시간은 미리 정해뒀을 거고 아마 그때까지 데이트를 하지 않았을까싶은데, 통보식 이중약속은 진짜 매너가 아님. 너 기분나쁘라고 말하는 거랑 다름없음.



1줄 요약 : 셋 가지고 돌림질해봤자 ㄹㅇ문제는 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