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나솔갤... 

여느때와 다름 없이 념글을 눈팅하던 중 눈에 들어온 글이 있었으니...

야레야레... 또 '사건'인가

'여성 출연자'라고 특정 됐으니 소거법으로 하나씩 추리해볼까?

첫번째 용의자 영숙.

1. 나솔 방송 중 역사상 GOAT급 빌런이며

2. 그 이후로도 라방 등 분위기를 씹창낸 주역이다.

3. 쌈닭 같은 성질머리로 광수를 심하게 긁은 전적이 있으며

4. 현재 대부분 16기 출연자들이 영숙을 손절한 상황

5. 산전수전공중전으로 짠순이 기질을 보인 적이 있다.

이런 그녀가 타고 온 차량은?

My Kia!의 17년을 끝으로 단종 된 소형 플래그쉽 프라이드.

평소의 그녀의 행실을 생각해본다면... 안봐도 뻔하군

이거...사건이 너무나 쉽게 풀리는데?

보나 마나 이번 사건의 범인은...

아니!? 이건 크다.

난 이해 못하지만 여성들의 세계에서는 맞팔 언팔 등 SNS 상에 보여지는 관계가 꼽 준 사이끼린 못한다.

더군다나 영숙피셜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이 사실만으로 단정 짓기엔 애매하다...

그렇다면...

두번째 용의자 옥순.

1. 방송에선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행보가 식스센스급 반전으로 음침하다.

2. 현재로도 끝임없는 루머가 실시간으로 갱신되고 있으며

3. 아닌 척 하면서도 여기저기 어그로 끌고 친목질을 하는 중 이다.

더군다나!

아까도 언급했지만 여자들의 세계에선 이런게 꽤 중요하다.

언팔을 하고 꼽 준 얘기를 했다라...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던걸까?

그렇다면 옥순의 차량은?

!?!?

서민이 꿈 꿀 수 있는 차량 끝판왕, 포르쉐의 엔트리 플래그쉽 박스터.

차량을 운전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연식이 될 수록 유지비는 반비례해서 올라간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구형 포르쉐라도 반백수가 그걸 끌고 다니는게 쉬운게 아니다.

이런 옥순이 본인은 포르쉐와 짭르메스로 포장을하고 

BMW를 타고 디올을 착용한 순자에게 꼽을 준다...?

어불성설이다..

후...

세번째 용의자 영자

1. 방송 내내 뒷담화를 패시브로 달고 다녔고

2. 정치를 누구보다 많이 했지만 본인은 정치를 모른다고하고

3. 16기 여러 사건의 뒤에서 활약하는 암살자 역할을 맡았던 그녀..

그런 그녀가 순자에게 쪽을 주지 않았을까!?

하지만 최근 행보를 보면 순자X영자X정숙 콜라보로 마치 영철 상철 영수가 도원결의를 맺은듯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셀카만 봐도 자신에게 쪽을 준 사람과는 같이 할 수 없는 바이브...

또한 방송에서는 영자와 순자는 서로 0표녀로 생각보다 깊은 전우애를 확인 해 볼 수 있었다.

영자...누군가에겐 악역이지만 누군가에겐 전우와 같은 그녀...

네번째 용의자 정숙

하지만 정숙은 오히려 

1. 쿠사리 먹고 풀이 죽은 순자를 위로해주면서 방송 촬영을 계속 이어나가게 해줬고

2. 방송 중 영철을 선택한 것 제외하고 가장 정상적인 포지션을 보여줬다.

3. 또한 위에 설명하듯 영자 순자 정숙 셋이서 사이 좋다는걸 보여준다.

이런 그녀가 순자에게 꼽을 줬다?

말이 안된다.

사건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군... 이런 상황에 순자에게 꼽을 줄 만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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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깜박할뻔 했군 

마지막 용의자 현숙

1. 현숙은 방송 내내 영호와 영식을 사이에 두고 간잽이를 하는 빌런 짓을 보여줬으며

2. 연프 특성 상 그럴 수 있음을 간과해도 그걸 상대방 입장 생각 안하고 입 밖으로 내뱉는 행동을 했다.

3. 또한 마지막엔 이상한 편지를 쓰며 정상인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여줬다.

사실 상 영숙 영자 옥순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수혜자.. 아마 다른 기수였다면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

근데... 그런 그녀가 순자에게 꼽 줄 이유가 있을까?

기억하려나 모르겠지만, 현숙 또한 영숙과 마찬가지로 짠순이 컨셉을 가지며

자신에게 투자한 가장 큰 비용으로 겨울 패딩이라며 30만원을 가지고 호들갑을 떤 적이 있다.

동시에 돈 쓰는 걸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는 뉘앙스는 덤

또한 그저 알아가고 있을 뿐인 영호가 단순히 영자의 어깨를 토닥여줬다는 이유로

질투를 느껴 영호를 한번 쥐 잡듯 잡은 전적이 있다.

이때 당황스러워하는 영호의 표정이 별미...

여튼 현숙은 영식과 영호를 사이에 두고 마음의 부채를 안은 채

한번은 영호 한번은 영식 같은 느낌으로 번갈아 가면서 데이트를 했는데

이런 그녀에게 갑자기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면!?

이제야 퍼즐이 딱딱 맞춰지는군. 

애초에 영숙과 옥순만을 고려했던 나갤러들이 멍청한거였어..

1. 상대방 입장 배려 안하고 생각 없이 말하는 것과

2. 짠순이 컨셉을 가지고 소비를 혐오 하는 것

3. 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질투까지...

4. 현숙은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아서 맞팔 언팔 신경 쓸 필요도 없었던거야.

후후후...

진실의 조각은 맞춰졌다. 범인은 바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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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