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젊었을때는 징징대고 까다롭고 자기밖에 모르고 예민한 여자에 지쳐서

이해심많고 무덤덤하고 유연한 여자를 찾앗지.

영숙처럼 딱딱 다 맞춰주고 뭘다아는것 처럼 공감해주는게 너무 좋더라.

하지만 그런여자 만나보니 또 그게 정답은 아니더라.

괴로움보다 더 힘든건 권태라는것을...

어쩌면 우주의 작동원리를 여자를 통해서 배웠지.

인류가 전쟁을 무조건 해야하는 이유,

우리가 서로를 헐뜯고 물고뜯고 살수밖에 없는 팬듈럼의 힘..

그 이치를 드디어 깨닳음

여자는 적당히 탐진치가 있어야 하며,

쫌 징징대고 쫌 이해할수 없는 맛이 있어야 함....

이게 모든 감정과 행동을 하게만드는 하는 원초적 힘임....

더군다나 정숙이는 능력도 좋고 공감능력이 있어서

본인은 이미 멘탈이 무너졌지만 이성적으로는 공감을 하고있는 상태임

자기 마음과 몸이 그걸 수긍안할려고 하니깐 내적 전쟁이 일어날뿐이고.

암튼

이런 여자들은 생각보다 만나면 하나도 안괴로움

저정도는 컨트롤 가능하며 그리고 컨트롤을 해야할 명분이 있어야 우리는 관계를 오래 지속할수있음

형이 다시한번 말한다.

남자는 예민하면 절대 안되지만 여자는 예민하고 이기적이고 까탈스러워야 한다...그게 엄청난 지속의 에너지장의 원동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