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은 바보가 아니다 똑똑하다(일반행정 공무원시험 합격한 사람임)
다 알고 있었다
경수1순위가 본인이라는 것 (주위에서 전부 1순위고 본인이 7이라고 말했지만 말안해도 안다,)
영호1순위도 본인이라는 것 (순자가 2순위니까 아침에 본인을 찾아온 영호의 1순위는 본인이라는 것도)
같은 방을 쓰는 순자와 현숙도 옥순이를 1순위로 한 남자들이 많을 거라고 얘기하며 추측을 부추긴다.,
그때부터 옥순은 생각을 한다
영숙을 2순위로 한 상철의 1순위는 본인일 것이라고,
광수의 1순위도(광수의 첫인상선택이 옥순이었음) 본인일 지 모른다고
그래서 경수가 현숙과의 데이트후 물회와 커피를 사왔지만 고개도 까딱안하고 고맙단 말도 안했고, 전복도 드셔보세요 해도 경수한테 대꾸도 안했다,
왜냐? 상철이 데이트마치고 오면 나한테 올 것 이기 때문에, 어떻게 상철을 꼬시지??? 그리고 혹시나 광수도? 이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경수가 1대1대화 신청을 하네?
그래서 방에 들어가서 치장을 했다.
방에 들어가서 경수가 본인과 1대1대화신청했다면서 근데 하나도 안기쁘다고 순자한테 말한다
왜냐? 이제 경수따위 눈에 안보이고 상철이 보임, 혹시나 광수도,
그래서 경수 니가 데이트하고 싶으면 직접오든가, 이런 모드가 되게 되었다
제작진이 불러서 나갔더니 남자들의 본래 1순위 선택이란다. 아~~~ 기분이가 너무 좋다, 내가 오늘 퀸옥순이 되는 날이다
먼저 영수가 온다
원래 영수한테는 기대를 안했다 당연히 영숙이겠지 했는데 이게 왠걸? 영숙을 지나쳐서 내쪽으로 온다, 기대 엄청하고 봤으나 돌아서 결국 영숙에게 갔다
시발,,, 화가난다, 장난치나 사내새끼가
그담 광수가 움직인다 첨부터 본다
광수한테 기대가 살짝 컸었다
광수의 첫인상은 옥순본인이었기 때문이고, 차에서 말도 잘통했고 유쾌하게 잘 지냈다, 광수의 1순위는 영숙이거나 혹시 나일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었다
시발,,,, 백수 영숙한테 또 뺏겼다, 미친 것들이 여자보는 눈이 없다.
마지막으로 상철
상철은 자기소개때 애있는 여자는 어렵다고 대놓고 말했고 아기를 낳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럼 영숙 아니면 영자 아니면 정숙일텐데 영숙이 2순위라고???
애초에 옥순의 머릿속에는 영숙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경쟁자가 아니다, 왜냐면 내가 공주며, 쟤들은 시녀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철에게 엄청난 기대를 했고 드디어 내쪽으로 온다,,,, 역시 내예측이 맞았어, 상철의 1순위가 나였다니 시발 그것도 모르고 지레 포기를 했네?
내가 영숙을 이겼어 , 그래 이게 맞지, 상철은 내 애를 키울 자신이 있는거야 왜냐? 내가 예쁘고 털털한 모습까지 보여줬으니까, 거기다 공무원 , 하하하
시발 이겼다, 내게로 가까이온다, 마음이 떨린다
응?? 뭔가 이상하다 날 지나쳐간다,,,정희옆에 서서 뭐라고 지껄여댄다,
시발 정희가 1순위라고? 이거 현실이야?
애 둘딸린 42살 아줌마한테 졌다고??? 이 옥순이? 이세상의 주인공인 공주인 내가????
경수가 1순위 선택하려고 이동했는데도 경수따위 쳐다도 안보고
상철이 이동할때부터 끝까지 정희쪽만 쳐다보고 있다, 그냥 멘붕이다, 이게 현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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