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 광수와 베란다에서 얘기하고 있자 

영자에게 저기 훼방놔줘? 한다

깨부숴줄까 싶어서

왜냐면 (내가) 얄미워서

----이 모습을 순자도 바로앞에서 지켜보고 있다---

영숙이 돌아온 후 이제 영자를 이용해서 영숙과 광수를 떨어뜨리려고 한다, 영자를 이용해서

그래서 영자님은 너무 나이스하지마라, (영숙이랑 광수랑 깨부숴라)

나랑 광수님이랑 같이 (영자님이) 시장보러 갔었는데

보니까 (영자님이) 너무 나이스한거야 - 영숙과 순자는 광수보고 나이스하다는줄 알고 공감해준다,

근데 나이스한 사람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게 별로였어요(나이스하지말고 영자랑 광수 깨부숴라라고 해석됨). 이말을 한다,

명백히 영자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자 영숙이 으웩~~ 하며 토나오는 개소리 하지마라고 면전에서 희대의 개망신을 줘버린다

----순자가 그 나이스하다는 게 기준이 뭐예요? ---라고 경수에게 묻자

영숙이 "궤변 궤변" 이렇게 경수에게 희대의 개망신을 또다시 줘버린다

영자를 이용해서 영숙과 광수를 떨어뜨리려 했던 경수는

영숙에게 희대의 개망신을 당했지만 NICE 궤변이후 이젠 영자에게 좀 더 YOURSELF해도 될것 같다며 희대의 콩글리쉬를 쳐댄다, 듣는영수 이 뭐 

면전에서 희대의 개망신을 당한 경수는

영숙과 순자가 자기표현 얘기를 하자

"그럼 어쩌라고" 해댄다

순자가 "저 이런 사람이예요" 라며 손바닥을 내밀자

경수가 "이런사람"(이면 어쩌라고) 해댄다

난 벗은 게 더 나은데 

이러자 순자는 조용히 일어서서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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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경수가 캔 두드리며 일어서고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 나간다, 

아까당한 희대의 개망신에 꽁해있다가 찌질한 복수랍시고 하지마 하지마 한것

(이때 영자는 괴성을 지른다, 어쩌라고? 경수 니가 하지말라고 하면? 니가 뭐돼? 니가 괴성을 지르면? 넌 뭐 돼?)

하지만 경수 너 따위가 하지말란다고 안 할 영숙이 아니고 영자따윈 괴성을 지르든 말든 아예 안중에도 없다

그래서 내 스타벅스 닉네임도 아프로디테 미의여신 비너스다

와완전 자신감 폭발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간다

영자혼자 띠꺼운 표정으로 앉아있다(영자야 그냥 너도 나가라, 영숙이가 안좋게 평가될거라고 생각하고 앉아있었던 거야? 괴성지르고 ㅋㅋ)

하지만 나머지 남자들은 그냥 영숙님이 좋다

왜냐면 영숙님이시기 때문이다,

영숙님의 압도적인 외모에 이미 뇌는 ㅈㅈ에 잠식당했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좋다 좋아서 미칠것 같다 ---- 영수, 영철 ㅋㅋㅋㅋ

이게 

첫날 술자리에서 

훼방어쩌고 깨부수고 어쩌고 하며 나이스드립으로 영자이용하려다가

영숙이가 경수말끊고 우웨엑~~ 궤변궤변이란 

희대의 개망신을 면전에서 당한 후 어쩌라고 어쩌라고 하지마하지마 복수한 전말임

경수 인간성 별로임을 확신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