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안녕하세요! 큐티~ 섹시~ 그리고 정숙함을 갖춘 여자!
정숙입니다! 반갑습니다~~~

(와아아아아)

데: 약간 정숙씨가 mc기질이 있네
이: 가수? 트로트? 뭔가 노래하시는 분일거 같은데

정: 먼제 제 나이는 35살! 90년생이구요.

(현숙: 우와! 동갑이에요)

데: 그래서인지 정숙씨가 뭔가 발랄함이 있네요.
송: 뭔가 사랑받는 막내느낌?이 있어요

정: 제 직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연세대 간호학과를 나와 세브란스 병원에 간호사로 근무했구요. 환자를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경희대 대학원에 들어가 연구를 시작해서 의료용 드론을 계발했어요.

(남출들: 오! 드론이래 드론)

데: 이야~~~!!! 드론광수 데려와 드론광수!!!
이: 진짜 의외시다…

정: 대학원을 나온 이후 제 삶을 돌아보니 커리어를 위해 20대를 다 보내버린 느낌이 들더라구요~ㅠㅠ 근데 저 저… 사실 흥도 많고 끼도 많거든요???
미스광주전남 입선 경력도 있는데 아무도 몰라주잖아!!! ㅠㅠㅠㅠ

(멋쩍은 웃음)

데: 예… 정숙씨 이제 그거 그만! 우리 다 알아요~ 예

정: 그래서 전공을 살려 ytn 의료뉴스 기자에도 지원했고, 미스트로트에도 출연했어요!!

[자료화면]

지금은 글로벌 sns기업의 하청을 받아 직영 마케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 우와 해나야 약간 니쪽이다.
이: 누나 조심해야돼 자리 뺏길수도 있어~
혜: 그러게요? 조심해야겠는데요?ㄷㄷ

정: 끝으로 질문 있으신가요?

상철: 혹시 창원 괜찮으…
광수: 아냐, 형 괜찮아요

정: 없으신가요…?

영: 남자친구랑 제일 길게 사귄게 어느정도에요?

정: 9년이요 하하


데:헤?!? 9년? 그럼 사실혼 아니야?
혜:에이~ 왜그래요. 진지하게 만난 사람한테
이:확실히 많~은 일이 있었겠네요.

[장기자랑 타임]

사랑의 밧데리 부르며 춤 추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