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자동자막보고하는거라 부정확한정보있을수있음
만화는 좋아했지만 학생때 와 산업쪽일은 왠지 멋있을거같아 해서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 동아리는 씹덕부긴 했음


그러다 디자인 진짜 잘하던 사람들한테 벽느끼고 동아리활동 겸 알바로 개좆마스 접하다가 아예 눌러앉음

전공이 오타쿠그림이 아니라 일할때 자기 그림체라는게 딱히 없다는게 자기 장점이었다고 생각

초기에는 개좆마스 그림을 그릴때 선을 굵게 썼음. 초기 개좆마스 디자인자체가 애들이 좀 심플하다보니까 환쟁이 본능으로 애들을 그려놓으면 되게 그림이 텅 비어보여서 어쩌다보니 선이 굵어진거 같다.

아이마스 자체가 애들이 열몇명되다보니 좀 그림양이 많은게 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백명을 넘어가고있더라

신데렐라걸즈 런칭당시 자기는 일러스트를 그리는게 아니라 그 아이돌이 주인공인 만화의 한 컷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그렸다

그 당시에 소샤게는 걍 가만히 서있는 일러가 전부였는데 자기는 그 캐릭터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상황에서 이 그림이 그려지는가를 생각하려 했다

(인터뷰하는 대머리 왈)
보통 젊은나이에 프로일러계에서 성공한 환쟁이들은 좀 자유로운 분위기라고하나 프로의식이 없는경우가 있는데
두부누나는 이미 수많은 전장을 헤쳐나온 수라의 눈을 하고 있었다

본틀 CD자켓같은건 걍 지시받은대로 그리는 개인일러작업이었는데
좆데 당시에는 이미 자기가 사실상 관리직이고 자기가 지시를 내리며 노예짤쟁이들을 굴려가면서 일러를 뽑아냈다
한명의 인간은 참 나약하구나 느끼게 된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