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이 임신을 했는데.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1/3

[콜 오브 딥] 이가라시 쿄코 8차 SSR 대사 나를 가져라 쿄코야 작성자 : 벚꽃잎

히비키닷컴(125.176) 2022.03.21 13:56:31

조회 91 추천 0 댓글 0

7ceb8470bc8169f136ea98a213d3341dd912ac5f81e2e7703b925a27

올해로 28살 남자임.

나한테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여사친이 있는데.

개가 덜컥 23살때 남자랑 애를 가졌음.

그 당시에 나는 철이 없어서 낙태를 하라 했는데.

개랑 그것때매 싸우고 사이 틀어짐.

5년뒤에 인스타로 우연히 연락 닿게 되었음.

언제 싸웠는지도 모르게 약속 잡고 만나기로함.

딱 보니까.

다크서클이 짙어지고 조금 늙어? 응 그러더라.

카페에 가서 자기 이야기 하는데.

육아 이야기, 아파트 청약 이야기, 남편 이야기 하는데.

뭔가 괴리감이 들더라.

분명 우리는 중학교 때 까지 뭐 학교앞 분식 맛 좆같아졌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고.

대학 못가면 투신자살 드립치고 나 재수할때 우리학교 오면 뒤진다 이러면서 친구가 놀렸는데.

담담히 뭔가 이야기 하는데 괴리감이 들더라고.

부끄럽지만 솔직히 나는 19살때와 크게 달라진 걸 모르겠음 나 자신이.

물론 꾸준히 자기개발하고, 취업도 이미 한 상태고.

남들보다 미성숙한면은 없지만.

여전히 여자와 사람한테 미숙하고, 위기가 찾아오면 두렵고 무섭고, 가슴이 덜컹거리는 순간이 있음.

어른이 되면 조금 능숙해지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한게

나는 여전히 미숙하고, 어린느낌.

이야기 하다가 애 점심시간이라고 데리러 가야한다고 헤어졌음.

집에 돌아와서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폈음.

그 여자애가 요술봉 들고 또래들하고 웃는 사진을 보고.

머릿속에 아까 아이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던게 떠올랐음.

그때 어른으로 보였던 선생이 지금 그 여자애보다 어리자나.

하나하나 인스타로 친구들 검색하거나 보니까.

너무 달라졌더라.

순간 뭔가 무서우면서.

동시에 아련한 느낌이 듬.

여자애 손길 한번에 화들짝 놀라고.

시답지않은 농담으로 미친듯이 웃던 시절.

과거의 내가 죽어버린 기분

형용할 수 없을정도로 무서움.

나는 아직도 어린애 같은데.

이게 무슨 감정이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1646931785.webp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입금 전,후 관리에 따라 외모 갭이 큰 스타는?	운영자	25/01/20	-	-
1384907	모모카뉴짤 진짜 개페도같네 [3]	눈누랄라	22.04.08	77	0
1384905	분노의 할매 치트키 쓰는 만화 140화 [41]	혁명설탕	22.04.08	1930	50
1384903	빅젖유우키	견습마녀	22.04.08	46	0
1384902	은근히 거슬리는거: "~~한다는 썰 돌더라" [2]	129_283	22.04.08	61	0
1384901	근데 1도는 언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거지 [1]	앞뿌앞뿌리	22.04.08	27	0
1384900	리듬 맞춤법봇도 있던 사이트인데	π3	22.04.08	25	0
1384896	맞춤법 저거 존나 어이없던거 [1]	ㅇㅇ(203.178)	22.04.08	35	0
1384895	혜자팩 1나만 사주셈 [3]	楽園	22.04.08	44	0
1384893	제 어휘력 보고 가셈	ㅇㅇ	22.04.08	27	0
1384892	조금 놀랐던거<< 띄어쓰기를 띠어쓰기라 하는 놈 [6]	군라이프	22.04.08	36	0
1384891	일도 모르겠다~	앗!타이어신발보다싸다	22.04.08	16	0
1384889	1도 시발 진짜 죽이고십음 [4]	Tiny_maid	22.04.08	43	0
1384886	근데 님들 친구랑 카톡할때 맞춤법 지적함? [1]	129_283	22.04.08	25	0
1384885	한국어 발음은 그래도 영어나 다른 언어보단 훨씬 양반이지 [2]	플랑드르스칼렛	22.04.08	35	0
1384884	마춤법을 일부러 틀리게스면 조회수가 늘어난대요 [3]	이브충	22.04.08	26	0
1384883	꾸덕꾸덕도 맘에 안 드는데 쓰는놈들이 너무 많음 [3]	ㅇㄱㅇ	22.04.08	46	0
1384882	사흘 나흘 논쟁도 웃겼는데 [6]	책상다람쥐	22.04.08	49	0
1384880	1도가 뭐임 대체 [2]	ㅅㅁㅅㅇ(223.33)	22.04.08	31	0
1384879	담당서치 조선어로 하는놈 vs 마토메서 하는놈 [3]	π3	22.04.08	33	0
1384878	비록 제가 빡대가리에 음악이나 하던 광대놈이지만	앗!타이어신발보다싸다	22.04.08	23	0
1384876	일부러 거슬리라고 쓰는 워딩 [3]	벌새	22.04.08	47	0
1384875	개인적으로 지켜줬으면 하는 맞춤법중엔 ~대가 잇어요 [6]	딸기맨	22.04.08	49	0
1384874	아니 일도 모르겠다가 하나도 모르겠다에서 온거였음?? [2]	Merami	22.04.08	42	0
1384873	헐 님들 저 다음 시험 4흘남음	129_283	22.04.08	20	0
1384872	ㄴ이분은 외국을 실제로존재하는나라로 알고있음 [2]	APPLE	22.04.08	23	0
1384871	1루 2틀이 웃긴데 [4]	楽園	22.04.08	49	0
1384869	이제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문법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야 [5]	플랑드르스칼렛	22.04.08	35	0
1384868	바라는 바래가 어감이 더 이뻐서 걍 바래로씀	ㅇㅇ	22.04.08	21	0
1384867	폭탄이 폭팔한다!	앗!타이어신발보다싸다	22.04.08	21	0
1384866	텐카도 자기이름은 한자로 쓸줄아는데	텐카	22.04.08	24	0
1384865	이 야심한 밤에 누가 노래부르는거 같은 소리 들리네 [3]	타카모리엘	22.04.08	36	0
1384863	잼민이 때부터 유튜브만 보니 맞춤법 체득이 안돼	텐붕이	22.04.08	20	0
1384862	아니 ㄹㅇ 근데 1도라는 표현은 어디서 나온거임 [6]	쉽알못	22.04.08	64	0
1384860	후후 자짤 추가 [1]	어린이	22.04.08	36	0
1384859	굼 [3]	녹색고블린	22.04.08	38	0
1384858	짚단감염은어떰 [2]	APPLE	22.04.08	25	0
1384857	꼰대새기들 또 자기 국어실력 어필갤이냐? [4]	성모	22.04.08	29	0
1384856	르말렝짤	특별한시간	22.04.08	29	0
1384852	맞춤법은 잘 알아도 띄어쓰기가 진짜 어려움 [2]	군라이프	22.04.08	35	0
1384851	듀토리얼 햝다	넬다스	22.04.08	14	0
1384850	근데 필연적으로 국어 문법 개못하는 놈들 점점 늘어날거임	플랑드르스칼렛	22.04.08	47	0
1384848	'1도 모르면서' 이게 괜히 싫음 [6]	π3	22.04.08	74	0
1384847	위험을 무릎쓰고	앗!타이어신발보다싸다	22.04.08	18	0
1384846	금발	녹색고블린	22.04.08	18	0
1384845	1종왜따냐고한놈들 특징이 어딜가든 다 똑같음 [1]	ぽよぽよ	22.04.08	34	0
1384844	조센어는 아닌데 마춤법나치는 엑셀레이션이 웃겼는데	4456	22.04.08	36	0
1384843	님들저2틀뒤에쉼	APPLE	22.04.08	15	0
1384842	밀.집모자 해적단 [1]	어린이	22.04.08	32	0
1384840	에리 야짤 그려주세요 [1]	*p(118.36)	22.04.08	29	0
1384839	자기전 코짤	로야우	22.04.08	18	0
뉴스	’동상이몽2‘ 결혼 4년 차 슬리피, 8살 연하 아내 앞 무릎까지 꿇은 사연은?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