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쟝 고딩때 전교회장 선거

2명 출마했는데

1명은 1학년때 반장 a

나머지 1명은 2학년때 반장 b였음

둘다 키크고 잘생김

a은 ㄹㅇ 인싸중인싸라고해야하나 끼있고 애들다 리드하고 확실히 씹반장이였음

그리고 아마도 지역 양아치내에 어느정도 친목도있고 선배들한테 두루두루 친한애였지

부모님도 그 부모님끼리모이는거에서 입김 좀 잇던걸로암

b은 먼저 나선다긴보다 어느정도 눈치보다가 분위기를 잡아가는 스타일이라고해야하나 근데 막상 또 매사에 열심히하고

얘도 인싸기질다분했음

a은 원낙 유명하고하기도해서 점마 학생회장나가는거 다들 어느정도 납득함

b은 학생회장 관심없엇음 근데 선생님들이 1명더 나가라고 부축여서 나감

그렇게 둘이 출마했는데 솔직히 2학년내에선 1학년때방장 a가 될꺼라 생각들함

물론 그 여론을 2학년때 방장 b도암

근데 반발심리인지 남자가 자존심이있어서 그런지 선거출마이틀후에

존나일찍와서 앰프켜고 선거운동함

발끈한 a도 그 바로다음날 엠프들고와서 서로 까면서 같이하긴했고

등하교길이같아서 b랑 계속 어떻게하면 a이길까 의논하면서 가곤그랬음

그러다가 우연히 나훈아 얘기나옴 나훈아처럼 벨트라도 벗으면서 자기회장못되면 벗겟다고 그딴 쇼맨십하라고

b갑자기 곰곰히생각하더라..?

그러다 선거당일 마지막으로 전교생앞에서 tv로 선거유세마지막으로함

a는 교과서적인 모습보여주면서 마무리지웠고

b차례가왔음 그러면서 뭐 공약얘기하다가

이게 제 포부입니다하면서 계란 두개 꺼내서 머리로박음

쇼맨십보여준거지

그 결과

b가 당선됨

그때 ㄹㅇ 선거하러가는데 3학년놈들이 계란깬놈뽑겟다는말 듣고 뭣도모로는 1학년이야 당연 쇼맨십부린 b뽑앗더라

그 후 본인쟝 모교에선 전교회장 마지막tv로 유세할때 과일이나 수박들고와서 머리로 깨는 풍습이이어졌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