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이봐, 어떻게 된거야! 숨가쁘고 있잖아? 아, 아니면, 옆의 내가 너무 신경쓰여서, 심박수가 올라가버렸다거나★

후훗, 새삼★ 뭐, 나랑 프로듀서는, 매일매일 바로 곁에서, 나란히 달리고 있는 거랑 같으니까. 계속 계~속 기나긴 길을 말야.

여러가지 경치, 지나왔네. 햇빛이 반짝반짝 눈부시거나, 공기가 맛있거나, 휘감기는 바람이 기분좋거나, 말야.

숨이 가쁘거나, 다리가 아프기도 했네~. 빛이 너무 눈부셔서 어질어질해지거나, 더위에 당할 것 같기도 했고♪

그래도, 아무리 땀을 흘려도, 화장은 무너지지 않아. 나는 카리스마, 죠가사키 미카다, 라며. 버티고…… 때로는, 드러내놓고 말야.

골은 보여. 내가 나인  채로, 넘버원이 된다. 아무리 계속 달려도 잊지 않고, 둘이서라면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어.

……응, 나, 역시 프로듀서와 나란히 달리는 게 좋아. 의욕 생기고…… 이렇게, 얼굴을 마주보고, 웃을 수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