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으으…… 세상이 너무 눈부셔서, 무~리~…. 너무 화려해서, 모리쿠보가 있어도 괜찮은 장소도 아니고…… 노, 녹을 것 같아…….

이제, 모리쿠보의 영혼은 한계에 가까운데요……. 그래도, 도망치면 찾아내 주실 수 없고, 어느쪽이든, 한계에에…….

아니, 그건 그렇다 쳐도, 프로듀서 씨, 늦는 것 같아……. 호, 혹시, 모리쿠보, 버림받았어……? 이 도시의 한구석에……?

무, 무무, 무우리이~…… 하읏! 프, 프로듀서 씨!? 하, 하아아, 아으, 와주셨어. 모리쿠보는, 버림받지 않았어!

핫! 가, 가가, 가까워요……. 라고 할까, 느, 늦었지 않나요……!? 모리쿠보, 콘크리트 정글에, 녹아 없어질까봐……!

하으, 그래도…… 다행,이에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가운데서도, 프로듀서 씨는…… 모리쿠보를 찾아주셔서…….

네,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도…… 한시라도 빨리, 출발하죠…… 봄의 숲, 모리쿠보의 생츄어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