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오프닝 [페이지가 열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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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8:55:30

조회 100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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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대학 연구실

조교수

과제 제출 수고했어.

자, 이거. 다음 분량이네.

후미카

감사합니다.

끝나면 또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조교수

그런데 너도 훌륭하네, 아이돌 일로 바쁜 와중에도

필수도 아닌 학점의 레포트라니.

요즘, 너 같은 학생은 희귀해, 정말.

후미카

저, 저기…… 그렇게 말씀하실 정도의 몸은…….

억지를 들어주시는 건,

그쪽이시니까요.

조교수

열의 있는 후진에 응하는 게 우리 일 중 하나야.

그리고, 조금 더 자신을 가져도 돼.

많은 여자아이들로부터도 동경받고 있으니까.

조교수

아아, 그렇지. 요즘 내 딸이 널 동경해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을 꺼냈는데,

뭔가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후미카

……조언, 인가요?

그게, 아이돌이 되려면…….

후미카

……………….

조교수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괜찮아, 갑자기 미안했어.

딸에겐, 사기사와도 말문이 막힐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잘 타일러두도록 할게.

후미카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상황:

사무소

마유

어머, 후미카 씨 수고하셨……는데, 굉장한 짐.

프로듀서 씨의 방까지, 절반 들어드릴게요.

후미카

가,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대학 도서관에 들를 수 있었기에, 힘이 넘쳐버려서.

조금…… 지나치게 빌려버렸습니다.

마유

가끔씩밖에 갈 수 없으면, 신경쓰였던 것 전부 빌리지 않으면,

이란 기분이 되어버리죠.

이해해요♪

마유

……그건 그렇고.

올해는 뭘 하는 걸까요, 총선거쪽 일.

후미카

매년 즐거워지도록 궁리하는 방법이 다르기에

예상이 되지 않네요.

……왓, 앗차차.

시키

으으으으음……

나오 쨩, 뒤로 10도 기울여줘~.

나오

10도!? 어느 정도야 그거……!

조금이라는 거지…… 그러면, 이렇게!

시키

아~앗! 그건 20도! 조금 지나쳐~요!

되돌려 되돌려!

나오

모르겠어~!

그럼 이거다!

시키

오옷, 딱이야!

지금까지 중에 제일 좋네!

아이코

후후, 잘 찍혔네요.

나오

드디어 끝났다~!

……옷, 확실히 이 정도가 제일 잘 보이는구나.

마유

……뭘 하고 계신가요?

시키

얏호~ 마유 쨩.

이건 말야, 유행의 최첨단을 파고드는 작업~.

나오

인생샷 사진 탐구~! 라고 말을 꺼내서 말야.

의외로 심오했네…… 몸에 차고 다니는 소품을

아무렇지도 않은듯 찍는다든가.

아이코

사진은 심오하니까요.

시키

결국, 인생샷 사진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건

자신의 정보를 어떤 느낌으로 보여줄까, 라는 점이 중요한 거야~.

그~럼, 만족했으니까 지웁니다~.

후미카

……SNS에 게재하기까지가, 세트가 아닌지?

시키

그쪽은 또, 별도로 연구하는 걸로!

즉, 이제 질렸어!

……흥이 오르고 있네.

마유

우후후♪

프로듀서 씨도 나중에 찍어보죠♪

모여달라고 한 건,

사전에 얘기했던 대로, 총선거 기념 일 때문이야.

올해는 모두에게, 앰배서더를 받으려고 생각해.

후미카

……앰배서더.

즉, 사무소의 친선대사라는 건가요.

선택지:

고개를 끄덕인다

올해는 사무소에 있어서, 큰 기점이 되는 해야.

거기서, 사무소를, 그리고 소속 아이돌 모두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서, 너희에게 얼굴마담을 맡기고 싶어.

첫 일은, 워크숍의 퍼실리테이터야.

앞으로 공모하는 여자애들의 레슨을 봐주거나,

사무소 견학이라거나…… 그런 역할을 부탁하고 싶어.

나오

그게~, 워크숍이 뭐였더라…….

시키

이른바, 체험형 강좌란 녀석이네.

근데 나, 가르치는 거 잘 못하는데 괜찮아?

평소대로의 너희들로,

이렇게 빛나고 있구나 하는 걸

보여주면 괜찮아.

마유

가르친다기보다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서, 실제 아이돌에 대해서 알리는,

그런 느낌일까요?

아이코

그런거라면…… 생각했던 것보단 기죽지 않고,

저희들이라도 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사무소에서 페스도 열게 됐어.

이번엔 관계자용으로 전야제를 마련하니까.

워크숍 애들도 여기에 불러.

물론 신곡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그걸 선보이는 준비도 병행해서 진행하면 좋겠어.

나오

신곡은, 총선거 기념곡이란 거구나.

올해도 부를 수 있어…… 레슨 기합넣지 않으면 안되겠네!

선택지:

그리고…… 후미카

후미카

……뭔가요?

선택지:

센터는 너야

후미카

……네.

제가, 센터.

마유

곤란한 일이 있으면 의지해주세요.

선택지:

믿음직하네

마유

후후……♪

마유

앰배서더에 워크숍에 신곡의 준비에

눈이 핑핑 돌정도지만요, 프로듀서 씨가

맡겨주신 거니까…… 열심히 할게요.

시키

새로운 시도에의 도전은 좋아~♪

어려운 쪽이 푸는 재미가 있기도 하고.

나오

우리밖에 해낼 수 없는 LIVE도

앰배서더도, 전력으로 해보자!

아이코

네♪

저도 힘내서 임하겠습니다♪

후미카

……압박도 큽니다만,

스스로 가능한 일을 있는 힘껏 하겠습니다.

선택해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서도.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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