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부야씨랑 결혼은 뭉치랑 바람은 카렌이랑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1/1

[그림] 홍대의 수호신.png 뒤에 배경은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검색하니까 X에서 다른 사람이 찍었던거 나오길래 허가 받고 가져옴.. 작성자 : 아롬다미

연애는 부야씨랑 결혼은 뭉치랑 바람은 카렌이랑 앱에서 작성

ㅇㅇ

2024.09.11 13:57:38

조회 123 추천 0 댓글 10

0c9c8605b7876ffe239cf5ec419c706c1d37cb47f774173b12181d0933933d9e482dd05b7ba3ef25c37cc7e9ccd60da71f0c8d305f

부야랑 연애는 뭔가 진행 될듯말듯 답답한 모습이 마치

미지의 정글 속을 천천히 파헤쳐나가면서 탐사를 하고 지도를 넓혀가는 그런 쾌감이 좋은거고,

새벽 두 시 언저리의 여름과 가을 사이의

그 애매한 습기와 열기를 머금은

조용한 공원으로 느닷없이 날 부른 부야씨와의

공원벤치에서의 진지한 대화도 자주나와서

서로를 알아가지만,

때론 부야씨가 나한테 모진 말을 해서

가끔은 심적으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연애상대로는 상당히 오래, 그리고 헤어져도 잔향이 매우 길게 남을 거 같음 막말로 서로 진지하게

결혼까지 고민했을 정도로.

근데 그걸 서로 입 밖으로 뱉어내질 못한케이스..

좋은 관계로 끝낸 상태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도

옛날 기억이 생각나서 서로 잊지 못하는

만성통증같이 아프지만, 또 사는데 치명적인 지장은 없는 고통속에 살거같아..

뭉치랑 결혼은 처음 연애때는 상당히 삐그덕거리고,

의견충돌도 꽤나 자주 발생할거같음..

사소한 것(각종 호불호 등)부터

거대한 문제(서로에 대한 신뢰,서로간의 금전관리 등)가

생각보다 꽤 자주 발생해서

‘ㅅㅂ 이 여자랑 사귀는게 맞냐?’ 라는 생각이 들거임.

왜냐? 그도 그럴것이

뭉치 성격 자체가 겉으로는 틱틱 대고

언젠가는 곧이곧대로 터놓을 속마음을 당장에

숨기는 것이 매우 커서

내 자신에게도, 뭉치한테도 답답한게 많이 느껴질테지만, 나는 일단 언젠가는 마음을 열겠지.. 하는 생각에

기다려주는 선택을 함..

하지만 그 의견충돌은 장기적으로는

서로에게 득이 되는 의견충돌이였고,

처음으로 진심을 터놓기 시작하고는 전개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었지.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고

서로를 진지하게 알아간지 10년 하고도 5개월만에

성공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긴 할거임,

그러나 거기서도 의견은 계속 갈리지만,

초기와 다르게 계속 조정해 나가는 방법을 터득함.

그렇게 집도 수도권쪽에 괜찮은 24평짜리 아파트에다,

차도 키로수 좋은 19년식 준중형중고차지만

일단 썩어도 준치라고 차도 일단은 있기는 하고

자식도 하나 있는 평범이라는 제일 어려운 과제이자

궁극적인 과제를 이뤄낸 나름 성공한 삶을

살게 되는 엔딩이 되는거지.

카렌과의 밀회는 마약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함.

시작할 땐 즐거웠지만 이 위험하고 엄청난 쾌락을 가진 고속열차의 종착역은 파멸이라는 것을 알지만서도

끊지못해, 아니면 이 맛을 잊지 못해

자신의 삶과 사회적 목숨을 담보로

계속해서 이어가는느낌?

시작은 사내의 동료로 같이 일하게 되고 나서라고 생각함.

그렇게 먼저 대시를 걸어온 것은 카렌쪽이였고,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했으나,

카렌쪽에서 여러번 대시한 끝에

결국 마지못해 받아들이게 된 날이 파멸의 시발점이 된 날이였던거임.

처음에는 연애를 목적으로

회사 안에서 알음알음 만났으나,

점점 서로만의 육체만을 탐하는 사이가 되어버렸고

가끔은 서로 위험한 장소(인적이 뜸한 골목, 계단 등)에서도 서로를 탐하기 시작하는거임.

결국 꼬리가 길면 덜미가 잡히는 법.

둘만의 밀회현장이 발각되고,

회사는 말할 것도 없이 뒤집어지고

프로듀서는 보직에서 해임되는것은 당연하거니와,

그 프로듀서와 주변인을 둘러싼 스캔들까지 터지며

둘의 관계는 완전히 마무리 되어버리고.

서로에게 큰 사회적인 죽음과 상처만을 남기고 장렬하게

막을 내려버리는 엔딩이 되는거임....

오전 수업 하나 들을라고 4시간 왕복하다 정신 나가서 써본 장황한 개소리였음..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AA6C2578-CC97-4192-887D-9FA6E59436AF.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6790388	유동이기는 @갤러가 쟤였나	도자기의푸른꽃	19:31	24	1
6790387	빵송 모찌옷에딸린 스카웃티켓 범위 이미지로된거 없나 [1]	SP	19:31	22	0
6790386	트름이 넘 자주나와용	프로메사	19:31	7	0
6790385	치이카와 이거 인형없나	ㅇㅇ(218.144)	19:31	11	0
6790384	아갤러들 이제 다 에스트로겐 나와서 재미없음	ㅇㅇ(211.235)	19:31	12	0
6790383	금요일 저녁만되면 갤 글리젠 죽는거 요즘 더 심해짐 [2]	욤.	19:31	37	0
6790382	중고딩 연애물 보면 작가가 그때 연애 안해본거같던데 [2]	비스킷눅눅범	19:30	30	1
6790381	몬가 영상이 좀 이상하군... [2]	NTSC_PAL	19:30	21	0
6790380	@갤 60%정도 좋아하는 몸매나 올려야지 [5]	코히나타	19:30	28	1
6790379	난버거킹신작먹으러감 [5]	나왔어	19:30	34	1
6790378	포케카 리자몽 두장생겼다 [1]	도자기의푸른꽃	19:30	17	0
6790375	나한테 가슴 80 이상 7좆을 바라지 말라 [1]	소로우	19:29	24	0
6790374	아니 붕어충 이걸 안해주네	랑꼬	19:29	39	0
6790373	아마미 하루카	＃유예	19:29	13	1
6790370	?? 내가 한달동안 글을 1200개 썼다고? [2]	소금캐러멜	19:29	20	0
6790369	헉 아소비티켓은 조선 신용카드 먹는군 [3]	쿨레	19:28	22	0
6790368	"P님 지금 제 가슴 보셨죠." [2]	ㅇㅇ(106.102)	19:28	41	1
6790367	좆고딩연애물보면볼수록 [2]	뭉눅움	19:28	21	1
6790365	저새끼 원래 맨날 저러잖슴 [3]	ㅇㅇ(183.98)	19:28	87	1
6790364	ㅋㅋㅋ학원가방 왓음 [5]	딸기맨	19:27	57	1
6790363	갤창랭킹 50위 권내컷이 적절한게 [3]	10π	19:27	37	1
6790362	그분저분이분 분분분 아주작은 고닉 꼬마 고닉이 나간다	코히나타	19:27	10	0
6790360	카와시마 미즈키 [4]	＃유예	19:26	29	1
6790359	엉덩국 연재만화 진짜 존나 재밌네 [5]	소금캐러멜	19:26	47	0
6790357	정전갤될때가 부지기수인데 글을 더안쓴다하네	ㅇㅇ(221.151)	19:26	31	1
6790356	저분그분이분은 몇년전 생각하면 참 유해졋네 [1]	ㅇㅇ(211.235)	19:26	45	1
6790354	근데 생각해보면 흑두가 나쁜거 아님?	ㅇㅇ(183.97)	19:26	14	0
6790353	씹타 재화 파밍 너무 적게 해뒀나 [1]	비내리는별	19:25	21	0
6790352	한자리수는 뭐야 시발 [10]	두부참치	19:25	61	1
6790351	와 나 100위안에 없네 님들 갤창임? [2]	리스항구	19:25	40	1
6790350	젊을땐 넷카페숙박좀 해도됨 [2]	■■(156.146)	19:25	27	0
6790349	반중롤깨 롤충들 보면 ㄹㅇ 대깨문 아님? ^^	ㅇㅇ(223.38)	19:24	12	0
6790348	갤창랭킹 30위 이내는 반성하셈 [4]	보라색맛홍차	19:24	26	1
6790347	갤창랭킹 떡밥 시작한놈 매달아버리죠 [2]	욤.	19:24	49	1
6790346	초빅젖 아이돌 바이오나 보셈 [9]	소로우	19:23	46	0
6790345	님들 호텔?제일 싸게 예약하는 방법 뭔지 아시는분 있음?? [8]	텐카	19:23	32	0
6790344	갤창 이번에도 권외네	ㅇㅇ(183.98)	19:23	14	0
6790343	근데 빅젖타베미는 이게 그냥 GOAT임 [4]	10π	19:23	51	0
6790342	유동 이기면 그냥 디시중독자지ㅇㅇ [4]	유코	19:23	54	0
6790341	칸자키 란코 [1]	＃유예	19:23	22	0
6790340	코토하	벌새	19:23	11	0
6790339	오 새우튀김으로 변한 코토네로 항문자위하는 쥬오세나짤	훔버지(14.52)	19:23	48	0
6790337	빵슨 스태 너무 금방참 [1]	ㅇㅇ(221.151)	19:23	19	0
6790336	저메추점 [10]	암설	19:23	41	0
6790334	오늘따라 휴즈 좀 땡기네 [5]	인장주작	19:22	32	0
6790332	왜갤창랭킹떡밥임 [4]	나왔어	19:22	45	1
6790331	근데 모모카는 커지지 [3]	유미네후미	19:22	34	1
6790329	여기 빅맥 주문하신분 [6]	후카	19:21	55	1
6790328	갑자기 인라인스케이트가 타고싶어졌어	ㅇㅇ	19:21	14	0
6790327	@갤러들이 환장하는짤 [1]	텐카	19:21	1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