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mydrivers.com/1/801/801115.htm
중국 매체라 나도 번역기 돌렸음. 젠3, 나비 기반 6000번대 APU의 성능에 대한 기사
타임스파이 점수가 유출됐으며 GTX1050ti를 능가한다는 루머
인텔의 클락데일이 최초로 CPU와 GPU를 통합한 이후, 온보드 그래픽에서 내장그래픽으로 시대가 바뀌고
AMD의 레이븐 릿지가 인텔의 내장그래픽 상대로 더블스코어 이상의 압도적인 성능 격차를 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데
내장그래픽이 GTX1050을 잡는다는 건 이전의 변곡점들보다도 훨씬 더 큰 의미를 가진다.
2021년 11월 기준, 스팀 하드웨어 통계상 아직까지도 그래픽카드 점유율 5위를 기록하는 게 GTX1050이기 때문.
5년 전에 출시한, 심지어 당시에도 하위 라인업이었던 GTX1050이 여전히 게임용으로 현역인 것이다.
가장 큰 원인은 게임계에 차세대 해상도의 보급이 너무 느리다는 것.
QHD로 불리는 1440p가 게임 외의 업계들에게 버려지면서
(다양한 원인이 있다. 영상은 1440p 정도로는 만족스럽지 않아서, 모바일은 어차피 화면이 작아 1080p로도 충분해서)
굳이 돈 써가며 1440p 장비를 맞춰야 할 이유가 없으니
업계 표준이 2160p로 급격하게 건너뛰어 버리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아직 2160p로 넘어갈 만한 가격적 메리트가 확보되지 않은 것이다.
즉, 2160p에서 원활하게 플레이하기 위한 그래픽카드, 2160p 모니터가 둘 다 아직도 너무 비싸다는 말.
이때문에 스팀 통계상 67%의 게이머가 아직도 1080p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결국 1080p 해상도가 주류인 이상, GTX1060과 GTX1050이 주도하는 질서를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장그래픽이 1050을 잡는다는 건 내장그래픽의 개념 자체를 바꿔버리는 사건이다.
1080p에서 GTX1050으로 안 돌아가는 게임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니까.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안돌아갈듯)
아무튼 내장그래픽으로 게임을 한다는 말이 이젠 농담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
일단 기술적으로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진작부터 가능하긴 했을 것이다. 하데스 캐니언의 전례도 있으니
단가가 안 맞아서 안 했던 건데, 기존 라이젠 APU에 들어가던 GPU의 아키텍쳐가 베가에서 나비로 변경이 되고
DDR4에서 DDR5로 램 성능까지 크게 올라가서, 현실적으로 양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가격인데.. 개인적인 관심은 10~20만원대의 4코어 제품이 과연 나올까? 하는 점이다.
GTX1050 정도의 성능이면 사실 6코어까지는 필요가 없다. CPU와 GPU의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4코어 제품이 가장 적당하다.
4코어 젠3 CPU에 GTX1050급 GPU가 들어간 제품이 만약 나온다면.. 진짜 내년에 데스크탑 시장이 뒤집어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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